트럼프, 공화당 TV토론 맞춰 인터뷰 공개 예고…"불꽃 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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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 공화당 후보를 가리기 위한 첫 TV토론에 맞춰 자신 단독 인터뷰 공개를 예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루스소셜'을 통해 "터커 탈슨과의 내 인터뷰가 오늘 밤 9시에 방영될 것"이라며 "불꽃이 튈 것"이라고 했다.
당내 압도적 지지를 받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미 토론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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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 공화당 후보를 가리기 위한 첫 TV토론에 맞춰 자신 단독 인터뷰 공개를 예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루스소셜'을 통해 "터커 탈슨과의 내 인터뷰가 오늘 밤 9시에 방영될 것"이라며 "불꽃이 튈 것"이라고 했다.
오늘 밤 9시(한국 시간 24일 오전 10시)는 폭스뉴스가 주최하는 공화당 TV토론 개시 시각이다. 당내 압도적 지지를 받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미 토론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불참하며 이번 토론은 다소 힘이 빠지는 모양새가 됐다. 토론 주최 측인 폭스뉴스 경영진이 그를 사적으로 만나 참가를 설득했으나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이번 인터뷰는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인터뷰 동시 공개'로 공화당 TV토론에 쏠릴 주의가 상당히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토론에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 팀 스콧 상원의원, 기업가 비백 라마스와미,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 애사 허친슨 전 아칸소 주지사가 참가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빠진 상황에서 참가자들은 각자의 인지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당내 2위 주자인 디샌티스 주지사에게 공세가 쏠릴 가능성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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