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감독이 노렸던 애제자’ 웨스트햄이 군침 흘렸는데...‘두 번이나 퇴짜’

반진혁 2023. 8. 2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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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이 두 번이나 퇴짜를 맞았다.

영국 매체 '90min'은 23일 "아약스는 모하메드 쿠두스를 향한 웨스트햄의 제안을 두 번이나 거절했다"고 전했다.

아약스는 웨스트햄 이외에도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쿠두스를 향한 제안을 기꺼이 받겠다는 입장이다.

웨스트햄은 공격 보강을 위한 적임자로 쿠두스를 낙점했고 제안을 건네는 등 부지런히 움직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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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웨스트햄이 두 번이나 퇴짜를 맞았다.

영국 매체 ‘90min’은 23일 “아약스는 모하메드 쿠두스를 향한 웨스트햄의 제안을 두 번이나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어 “웨스트햄은 아직 쿠두스와 개인적인 조건도 합의를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웨스트햄은 4,000만 유로(약 580억)의 첫 번째와 향상된 조건의 두 번째 제안 모두 거절당했다. 아약스는 5,000만 유로(약 725억)에 가까운 금액을 원하고 있다.


아약스는 웨스트햄 이외에도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쿠두스를 향한 제안을 기꺼이 받겠다는 입장이다.

쿠두스 23세로 미드필더로 주목받는 신예다. 직전 시즌 아약스 소속으로 13골 3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는 중이다.

쿠두스는 가나 대표팀 일원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는데 대한민국과의 H조 2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첫 승을 견인했다.

특히, 미드필더와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을 탑재하고 있어 많은 팀이 군침을 흘리는 중이다.


쿠두스에 대해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였다. 아약스에서 함께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었다.

맨유 이외에도 아스널, 첼시 등이 쿠두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웨스트햄도 쿠두스 영입에 뛰어들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엄청난 자금을 챙겨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웨스트햄은 데클란 라이스를 아스널로 이적시키면서 1억 500만 파운드(약 1,790억)를 챙겼고 이를 활용해 전력 보강을 추진 중이다.

웨스트햄은 공격 보강을 위한 적임자로 쿠두스를 낙점했고 제안을 건네는 등 부지런히 움직이는 중이다.

하지만, 아약스의 만족시키지 못해 난항을 겪는 중이다. 여기에 쿠두스와의 개인 합의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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