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6승' 두산, 키움 꺾고 위닝시리즈 확보

이서은 기자 2023. 8. 2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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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평일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두산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11-4로 이겼다.

반면 키움은 46승 3무 66패로 2연패다.

키움은 반격에 실패했고, 경기는 두산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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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평일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두산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11-4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두산은 52승 1무 51패를 기록했다. 반면 키움은 46승 3무 66패로 2연패다.

두산이 선취점을 냈다. 1회초 정수빈이 볼넷, 김재호가 사구로 출루한 무사 1,2루에서 호세 로하스가 선제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그러자 키움도 1회말 김혜성-로니 도슨의 연속 안타로 이어진 무사 2,3루에서 김휘집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만회했다.

5회말 키움이 뒤집었다. 김혜성-도슨의 연속 안타, 김휘집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송성문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사이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하지만 두산의 저력이 더 매서웠다. 6회초 김재환의 볼넷 후 1사 1루에서 강승호의 안타 때 우익수 송구 실책으로 김재환이 3루까지 간 데 이어 득점했다. 이후 허경민이 1타점 적시타로 힘을 보탰다.

7회초에도 두산은 정수빈의 안타 후 1사 2루에서 로하스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그러자 키움도 7회말 김휘집의 솔로포로 다시 따라붙었으나 8회초 3점을 내줬다.

두산은 8회초 강승호의 2루타 후 허경민의 1타점 2루타, 양의지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조수행의 타석 때 2루수 포구 실책으로 한 점을 더했다. 이후 3루주자 양의지는 투수 견제 송구 실책으로 홈을 밟아 8-4가 됐다.

두산의 기세가 계속됐다. 9회초 김태근의 내야안타 후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1타점 2루타를 쳤고, 2사 2루에서 다시 조수행-김인태가 1타점 2루타를 올려 2점을 더했다.

키움은 반격에 실패했고, 경기는 두산의 승리로 끝났다.

두산은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이 6이닝 7피안타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6승(3패)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로하스가 5타수 2안타 3타점, 허경민이 5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렸다.

키움은 선발투수 장재영이 5이닝 2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지만 승리와 연이 없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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