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자해지 강승호, 두산 에러로 자멸한 키움 꺾고 고척 단독 콘서트 시리즈 위닝 예약[SS고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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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로 허무하게 실점을 허용했지만 타석에서 실수를 만회했다.
두산이 내야수 강승호의 실책 후 활약을 앞세워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두산은 23일 고척 키움전에서 11-4로 승리했다.
두산은 손쉽게 득점, 키움은 허무하게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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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윤세호기자] 에러로 허무하게 실점을 허용했지만 타석에서 실수를 만회했다. 두산이 내야수 강승호의 실책 후 활약을 앞세워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두산은 23일 고척 키움전에서 11-4로 승리했다. 이날 고척 외에 4경기가 우천 취소된 가운데 3시간 58분 경기를 치렀다. 유일하게 주중 3연전 모든 경기가 진행되는 고척 시리즈에서 먼저 2승을 올린 두산이다.
선발 투수 브랜든 와델은 1회초 머리에 타구를 맞았음에도 투구를 이어가며 6이닝 3실점(2자책) 퀄리티스타트를 이뤘다. 시즌 6승째도 거뒀다. 이후 홍건희, 김명신, 이영하가 등판해 승리를 완성했다.
타선에서는 강승호, 허경민, 호세 로하스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로하스는 적시 2루타 두 방을 터뜨렸고 강승호는 에러를 범한 5회말 후 6회초 우전 안타, 8회초 2루타를 기록했다. 허경민도 강승호 다음 타순에서 연속 안타를 만들어 두산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5위 두산은 시즌 전적 52승 51패 1무로 다시 5할 승률 이상을 올렸다. 4위 NC와 1.5경기 차이가 됐다.
선취점부터 두산이 뽑았다. 두산은 1회초 정수빈이 볼넷, 김재호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무사 1, 2루에서 로하스가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순식간에 2득점했다. 하지만 두산은 무사 2루에서는 양석환, 김재환, 강승호가 내리 범타로 물러나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키움도 1회말 득점했다. 김혜성의 중전 안타, 도슨도 중전 안타를 날려 1사 1, 3루가 됐다. 도슨이 2루 도루에 성공해 두산을 압박했고 김휘집의 희생 플라이로 1-2로 두산을 추격했다.
이후 4회까지는 소강 상태였다. 장재영은 제구 불안 속에서도 실점하지 않았다. 브랜든도 1회말 타구에 머리를 맞는 사고를 당했지만 조기 강판 없이 버텼다.
팽팽한 1점차 승부에서 5회말 키움이 김혜성과 도슨의 연속 안타, 김휘집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송성문의 2루 땅볼 병살타가 될 수 있는 타구에 강승호가 에러를 범했고 키움은 김혜성과 도슨이 나란히 득점해 3-2로 역전했다.
두산은 6회초 다시 리드했다. 김재환이 볼넷을 고르고 강승호가 우전 안타를 날렸는데 이 타구에 교체로 출전한 우익수 임병욱이 3루 송구 에러를 범했다. 송구가 3루 더그아웃까지 들어가면서 2루에서 3루까지 진루한 김재환이 자동 득점. 강승호도 3루까지 밟았다. 3-3에서 허경민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두산이 4-3으로 앞섰다.
두산은 7회초 1사 2루에서 로하스의 적시 2루타로 리드폭을 넓혔다 키움이 7회말 김휘집의 솔로포로 추격했는데 8회초 두산이 다시 달아나며 승리를 바라봤다.
선두 타자 강승호가 2루타, 허경민이 적시 2루타를 날렸다. 대타 양의지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조수행의 투수 땅볼 병살타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2루수 김혜성이 포구 에러를 범했다. 두산은 손쉽게 득점, 키움은 허무하게 실점했다. 이어진 무사 3루에서 바뀐 투수 하영민이 1루 견제 에러로 3루 주자 양의지도 홈을 밟았다.
8회초 8-4로 승기를 잡은 두산은 9회초 허경민이 적시 2루타, 조수행도 적시 2루타를 날려 10점을 채웠다. 김인태도 적시타를 더해 11점째가 올라갔다.
반면 키움은 선발 투수 장재영이 개인 최다 102개의 공을 던지며 5이닝 2실점했고 승리 투수 요건도 갖췄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중간 투수들도 불안했고 8회 수비 실책으로 인해 승기를 빼앗겼다. 2연패를 당한 10위 키움은 시즌 전적 46승 66패 3무가 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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