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욕' 1660억 배신자는 21세 이하 팀에서 훈련 중...'낙동강 오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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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3일(한국시간) "로멜루 루카쿠(30, 첼시)는 현재 첼시의 U-21(21세 이하) 팀에서 훈련 중이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어떠한 대화도 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인터밀란은 완전 영입을 포기했고, 루카쿠는 시즌이 끝난 뒤 첼시로 복귀했다.
그런데 여전히 첼시는 루카쿠를 기용할 뜻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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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완벽한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3일(한국시간) “로멜루 루카쿠(30, 첼시)는 현재 첼시의 U-21(21세 이하) 팀에서 훈련 중이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어떠한 대화도 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현재 AS로마 이적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루카쿠는 올여름 이도 저도 아닌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21년 9,750만 파운드(약 1,66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에 합류했다. 하지만 “나는 행복하지 않다”라는 논란의 인터뷰를 진행한 후 소속팀과 완전히 사이가 틀어졌다.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며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인터밀란으로 임대 이적했다.
하지만 인터밀란에서 37경기에 출전해 14골에 그쳤다. 인터밀란은 완전 영입을 포기했고, 루카쿠는 시즌이 끝난 뒤 첼시로 복귀했다.
그런데 여전히 첼시는 루카쿠를 기용할 뜻이 없다. 인터밀란은 곧바로 다시 루카쿠 영입에 도전했다. 하지만 첼시와 이적료에 대한 견해를 보였고, 루카쿠는 연락을 받지 않았다. 인터밀란을 무시한 루카쿠는 조용히 유벤투스 이적을 추진하고 있었다.
배신감을 느낀 인터밀란은 루카쿠 영입을 포기했다. 이어서 첼시와 유벤투스가 견해차를 보이며 유벤투스 이적도 실패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파격적인 제안을 했지만, 루카쿠가 이를 거절했다.
결국 현재 첼시에 남아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셈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철저히 루카쿠를 배제 중이다. 루카쿠 역시 숙이고 들어갈 의향이 없다. 덕분에 ‘9,750만 파운드의 사나이’는 현재 21세 이하 팀 소속이라는 굴욕을 맛보고 있다.
여기서 매체는 이탈리아의 ‘투토메르카토웹’ 기사를 인용해, AS로마의 루카쿠 영입 가능성을 점쳤다. ‘투토메르카토웹’에 따르면, AS로마의 리나 술루쿠 단장이 런던으로 날아간 것이 확인됐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루카쿠의 AS로마 이적 가능성을 추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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