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데 담뱃불 빌려달래서"…흉기들고 쫓아간 50대 입건

자신보다 어린 행인이 담뱃불을 빌려달라고 하자 격분해 흉기를 들고 쫓아간 5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행인에게 흉기로 위협한 50대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22일) 오후 5시 반쯤 평택시 지산동 노상에서 19살 B씨가 담뱃불을 빌려달라고 한 데 격분해 자신의 차량에서 흉기를 들고나와 뒤를 쫓으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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