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수도권, 충남 내일 새벽까지 매우 강한 비

강아랑 2023. 8. 2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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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가신다는 절기인 '처서'를 맞은 오늘, 수도권과 충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지금도 수도권에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특히,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대전과 충남은 오늘 밤을 지나 내일 새벽까지, 부산과 울산은 내일 오전부터 밤사이 시간당 30mm에서 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까지 이어질 텐데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50에서 최대 150mm 이상, 경기 남부와 강원, 충북과 영남, 제주에 30에서 최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로 인해 습도가 높아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중부의 낮 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30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남부지방은 광주 30도, 대구 28도 등 영남의 기온이 오늘보다 2~6도 가량 낮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해상과 남해상에서 최고 2.5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말, 동해안에 비가 내리겠고요.

다음 주에도 비가 길게 이어질 전망이어서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그래픽:강아랑/진행: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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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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