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체력 극복이 변수, AG 최고가 되겠습니다!”
[앵커]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2회 연속 메달을 달성한 황선우가 이제 아시아로 무대를 옮겨 3관왕에 도전합니다.
황선우는 약점이었던 체력을 극복해 최고가 되겠다는 각오입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미터에서 아시아 신기록과 세계 주니어 신기록을 세우고 200m에서 다시 주니어 기록을 갈아치웠던 황선우.
지난달,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두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며 승승장구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출전하는 아시안게임에서 또 한 번 존재감을 과시한다는 각오입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도쿄 올림픽 때에 비해 많은 메이저 대회를 뛰면서 경험이 많이 쌓인 건 확실하고요. 30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목표를 향해 달려가겠습니다."]
금메달이 가장 가까운 건 주 종목인 자유형 200 미터입니다.
100 미터에선 중국 신예 판잔러를 넘어야 합니다.
800 미터 계영 단체 종목도 출전하며 3관왕에 도전하는 황선우의 가장 큰 변수는 역시 체력입니다.
심박수까지 꼼꼼하게 관리하며 막바지 훈련에 열중하는 이유입니다.
[황선우 :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목표를 손가락으로 표현해줄 수 있나요?) 이걸로 하겠습니다, 따봉이요. 멋있게 레이스 해 보겠습니다!"]
황선우와 함께 다관왕을 노리는 중장거리 김우민과 이호준 등이 성장한 한국 수영은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김우민/수영 국가대표 : "제 첫 경기가 계영 800m거든요. 계영 800m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 그걸 계기로 더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수영 국가대표팀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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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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