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실험실서 '로켓 캔디' 만들던 학생 화상 입어

이연호 2023. 8. 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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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과학 실험 중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27분께 서울 성북구 고려대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과학 실험실에서 설탕을 연료로 하는 로켓 추진체인 '로켓 캔디'를 만들던 학생 한 명이 손에 2도,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었다.

다행히 실험실에 함께 있던 다른 학생 한 명과 지도 교사 한 명은 다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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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연호 기자]23일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과학 실험 중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픽사베이.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27분께 서울 성북구 고려대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과학 실험실에서 설탕을 연료로 하는 로켓 추진체인 ‘로켓 캔디’를 만들던 학생 한 명이 손에 2도,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었다. 이 학생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실험실에 함께 있던 다른 학생 한 명과 지도 교사 한 명은 다치지 않았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실험으로 화염이 일었으나 소화기로 자체 진화된 상태였다”며 “더이상 불이 날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오후 7시 39분께 완진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연호 (dew901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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