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박해옥 할머니 공탁 불수리’ 이의 신청 기각에 항고
안승길 2023. 8. 23. 22:07
[KBS 전주]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 고 박해옥 할머니의 배상 공탁금 불수리 결정에 대한 이의 신청을 법원이 기각한 가운데,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재단이 항고했습니다.
전주지방법원은 이 사건을 다른 민사부에 배당해 배상금 공탁의 적법성을 따질 예정입니다.
앞서 전주지법은 유족의 명백한 반대 의사 등을 이유로 두 차례 공탁 불수리 결정과 이의신청 불수용 결정에 이어 당사자가 거부하면 제 3자 변제를 할 수 없게 한 민법을 근거로 정부의 이의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안승길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등산로 살인 피의자는 30살 최윤종…범행 전엔 ‘불법 공유사이트’ 접속
- 아동 성폭행범 감형한 대법원장 후보자…‘자백해서, 젊어서, 다른 범죄 없어서’
- 해수부 “오염수 우려 불식”…국민 신청 방사능 검사 ‘구멍’
- ‘억대 선결제’ 환자들, 병원 폐업에 두 달째 발 동동…“선불주의보”
- [단독] 1조 원대 개발사업 ‘밀어주고 현금받고’…“억대 뭉칫돈 정황”
- [단독] ‘역대급 실적’ 5대 은행, 청년 대출부터 조였다
- 처서 많은 비, 주말 무더위…다음 주 본격 2차 장마?
- [영상] “영장 청구가 꽃놀이패?” “이재명 수사가 화투냐?”
- 잼버리 시설 유지·철거에 ‘수십 억’…재정 부담 ‘부메랑’
- [제보] “도로가 물바다가 됐어요”…청주 시간당 최대 30㎜의 폭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