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줄어드는 부안 귀농·귀촌 인구…대책은?

KBS 지역국 2023. 8. 23. 22:0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줄어드는 귀농귀촌 인구 문제를 취재한 부안과 무주, 순창, 정읍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부안독립신문은 부안군 귀농귀촌 인구 유입이 해마다 감소해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부안군이 지난 10년 동안 백 억 원 넘는 예산을 썼지만, 부안 지역 귀농인은 2천 17년 이후로 계속 줄고 있다며 부안 인구 대응 정책과 함께 맞춤형 귀농 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종철/부안독립신문 편집국장 : "부안군에 내려오면 소득도 충분히 올릴 수 있고 삶의 질도 좋아질 수 있다는 확신이 드는 그런 맞춤형 장기 계획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무주신문은 무주군 내도 아일랜드 생태테마파크의 야생화 단지가 지난달 집중호우에 이어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침수되거나 떠밀려온 각종 쓰레기로 뒤덮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테마파크가 금강의 홍수위보다 낮아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땜질식 처방으로 예산 낭비하지 말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열린순창은 순창군민들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을 보면 순창군이 지난 5월 조사한 결과 순창군민들은 저출생·고령화 현상에 따른 위험요소로 삶의 질 저하와 일자리 감소, 경제적 어려움을 꼽았으며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 육성을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읍 소식을 전한 주간해피데이는 '개방형 휴게소'로 지어진 정읍녹두장군 휴게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개방형 휴게소란 고속도로 뒤편 국도에서 진입해 휴게소의 편의시설을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휴게소로, 이번 개방형 휴게소 선정으로 정읍의 농특산품 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