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류최초로 달 남극 착륙…물-얼음 존재 확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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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23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물'이 존재한다고 추정되는 달의 남극에 세계 최초로 착륙했다.
인도의 달 착륙선 '찬드라얀 3호'의 착륙 모듈인 '비크람'은 23일 한국시간 오후 9시 33분 달 남극 부근인 남위 약 70도, 남극에서 약 595km 떨어진 '보구슬라우스키 분화구'의 서쪽 부근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인도가 23일 착륙을 결정한 이유는 이날이 달의 남극에 해가 뜨는 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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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23일 착륙을 결정한 이유는 이날이 달의 남극에 해가 뜨는 날이기 때문이다. 지구와 달리 달은 약 14일간 태양에 노출된다. 찬드라얀 3호의 임무도 이 기간과 같다. 착륙선을 비롯한 각종 장비가 태양열로 구동되기 때문에 태양이 뜨는 기간에 맞춰 임무기간을 정했다.
비크람에는 달 표면의 열 특성, 지진 활동 여부, 플라즈마 밀도 등을 측정하는 장비가 탑재돼있다. 비크람이 품고 있는 26kg가량의 탐사 로버 ‘프라그얀’은 2주 동안 달 표면 광물의 원소를 분석하고 얼음 흔적을 조사할 예정이다. 일련의 과학 실험을 통해 실제 달 표면에 얼음이 있는지가 최종 확인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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