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교류협력 담당 실·국 4개 폐지·81명 감축

최지원 2023. 8. 2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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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남북교류협력 담당 조직을 일부 폐지하고 정원을 81명 감축합니다.

정부가 오늘(23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통일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관보에 공고했습니다.

개정령안에 따르면 통일부는 현행 남북교류협력 조직은 줄이고 북한정보 분석 기능은 강화하는 내용의 개편을 진행합니다.

구체적으로 남북교류협력 담당 실·국 4개와 통일정책실의 평화정책과는 폐지되고 위기대응과가 신설됩니다.

이런 내용의 조직 개편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일 통일부를 '대북지원부'라고 질타한 지 1달여 만에 나온 겁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통일부 #조직개편 #정부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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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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