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선거법 재판, 증인 무더기 불출석으로 파행
김익태 2023. 8. 23. 22:00
[KBS 제주]오영훈 제주도지사에 대한 선거법 재판이 장기화되면서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23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오 지사의 10차 공판에선 증인 5명 가운데 단 한 명만이 참석했습니다.
당초 지난 9일 예정됐다가 태풍 카눈 북상으로 연기된 오늘 공판에선 '상장기업 협약식'에 참여한 서울지역 업체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불출석했습니다.
재판부는 검찰측 증인들의 불출석이 이어지자 변호인측 추가 증인들을 다음 공판에 넣는 방법으로 신속하게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익태 기자 (kit@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등산로 살인 피의자는 30살 최윤종…범행 전엔 ‘불법 공유사이트’ 접속
- 아동 성폭행범 감형한 대법원장 후보자…‘자백해서, 젊어서, 다른 범죄 없어서’
- 해수부 “오염수 우려 불식”…국민 신청 방사능 검사 ‘구멍’
- ‘억대 선결제’ 환자들, 병원 폐업에 두 달째 발 동동…“선불주의보”
- [단독] 1조 원대 개발사업 ‘밀어주고 현금받고’…“억대 뭉칫돈 정황”
- [단독] ‘역대급 실적’ 5대 은행, 청년 대출부터 조였다
- 처서 많은 비, 주말 무더위…다음 주 본격 2차 장마?
- [영상] “영장 청구가 꽃놀이패?” “이재명 수사가 화투냐?”
- 잼버리 시설 유지·철거에 ‘수십 억’…재정 부담 ‘부메랑’
- [제보] “도로가 물바다가 됐어요”…청주 시간당 최대 30㎜의 폭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