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정율성 공원 논란 멈추자”
박지성 2023. 8. 23. 21:53
[KBS 광주]강기정 광주시장이 국가보훈부에 '정율성 역사공원' 논란을 멈춰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율성 공원은 6년 전에 계획돼 예산 집행이 끝나 올 연말 완성될 예정"이라며 "이제 보훈부는 정율성 관련 논란을 멈추고 그에 대한 평가와 공과는 역사에 맡겨두자"고 말했습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국영웅' 또는 '북한 영웅'인 사람을 위한 기념 공원"이라며 광주시의 정율성 공원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비판했고, 김웅 국민의힘 의원 등이 가세하며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는 행정안전부 감사실에서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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