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파행 여파…새만금 국가예산 삭감 우려
조경모 2023. 8. 23. 21:50
[KBS 전주]세계 잼버리 파행 여파로 새만금 관련 국가 예산이 삭감될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내년도 새만금 기반시설, SOC 관련 사업에 국가 예산 8천4백억 원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기획재정부 심의 단계에서 3천억 원 넘게 삭감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재부 심의를 거친 예산안은 다음 달 초 국회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전라북도가 세계잼버리를 내세워 새만금 사업 예산을 타냈다며 여론몰이를 하고 있어 국회에서 추가 삭감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국가사업임을 내세워 예산 방어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경모 기자 (j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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