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 페라리 긁어 수리비 180만원…차주 “3만원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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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서 한 노인이 450만 위안(약 8억원) 상당의 페라리를 긁고 도주하려 했음에도 차주가 190위안 (약 3만원)만 보상받아 화제다.
이에 노인이 배상을 책임지게 됐는데 현재 중국에서 페라리 백미러를 수리하기 위해 드는 최소 비용은 1만위안(약 184만원)이다.
노인은 차주에게 190위안(약 3만원)을 제안했고 차주는 이를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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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중국 상하이에서 한 노인이 450만 위안(약 8억원) 상당의 페라리를 긁고 도주하려 했음에도 차주가 190위안 (약 3만원)만 보상받아 화제다.
사고 직후 노인은 뒤를 힐끔힐끔 돌아보며 현장에서 도주하려 했다. 차주는 노인을 불러 세운 뒤 경찰을 불렀고 경찰은 사고 책임이 노인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에 노인이 배상을 책임지게 됐는데 현재 중국에서 페라리 백미러를 수리하기 위해 드는 최소 비용은 1만위안(약 184만원)이다.
차주는 노인이 장애가 있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그가 지불할 수 있는 만큼만 보상받겠다고 말했다.
노인은 차주에게 190위안(약 3만원)을 제안했고 차주는 이를 수락했다. 차주는 “큰 수리비는 노인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며 “그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차주의 배포를 칭찬하고 노인이 현장에서 도망치려 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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