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4∼31일 北 인공위성 발사 대비 요격미사일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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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4일 이후 '인공위성' 발사를 재시도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 일본 방위성은 일본에 낙하하는 경우에 대비, 오키나와(冲繩) 등에 요격 미사일부대 배치 등에 나섰디고 NHK가 23일 보도했다.
방위성은 북한은 인공위성 발사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탄도미사일 기술이 이용되는 만큼 일본에 낙하하는 경우에 대비, 요격 미사일을 탑재한 이지스함을 일본의 근해에 배치하는 한편 지상 배치형 요격 미사일 PAC3를 오키나와현 등에 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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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북한은 24일 이후 '인공위성' 발사를 재시도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 일본 방위성은 일본에 낙하하는 경우에 대비, 오키나와(冲繩) 등에 요격 미사일부대 배치 등에 나섰디고 NHK가 23일 보도했다.
북한은 24일 오전 0시부터 31일 오전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할 것이라고 22일 해상보안청에 통보했다.
북한의 발사 시도 시 서해와 태평양 등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외측의 3개 해역에 낙하물이 떨어질 수 있으며, 발사약 10분 후 오키나와현 사키시마(先島) 제도 부근 상공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위성은 북한은 인공위성 발사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탄도미사일 기술이 이용되는 만큼 일본에 낙하하는 경우에 대비, 요격 미사일을 탑재한 이지스함을 일본의 근해에 배치하는 한편 지상 배치형 요격 미사일 PAC3를 오키나와현 등에 배치하고 있다.
또 북한 발사체가 일본 상공을 통과할 경우 전국 순시경보시스템 J경보를 울린다는 방침이다.
북한은 지난 5월31일 발사를 시도했지만, 운반 로켓 엔진 이상으로 추력을 잃고 서해로 추락, 실패했었다.
오키나와현은 북한이 통보해온 22일 저녁부터 24시간 경계 태세로 돌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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