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성폭행 살인 벌어진 날인데…관할서 간부는 술 취해 차량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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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경찰서 소속 간부가 만취 상태로 다른 사람의 차량 일부를 부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관악서 형사과 실종팀장인 A경감을 재물손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경감은 17일 오후 11시30분쯤 서울 관악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도로 위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부순 혐의를 받는다.
17일은 서울 관악구의 한 등산로에서 최윤종이 성폭행 살인을 저지른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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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서울 관악경찰서 소속 간부가 만취 상태로 다른 사람의 차량 일부를 부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관악서 형사과 실종팀장인 A경감을 재물손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경감은 17일 오후 11시30분쯤 서울 관악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도로 위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부순 혐의를 받는다.
17일은 서울 관악구의 한 등산로에서 최윤종이 성폭행 살인을 저지른 날이다. 다음 날엔 여고생 B양 실종 신고도 접수되는 등 관내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A경감은 이튿날 인근 지구대로 발령났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사건 발생 전 A경감이 이미 육아 휴직을 신청해 지구대 발령이 난 것"이라며 "추후 조사는 서울경찰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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