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오색분교 김기웅 교사 “다들 ‘선생 김봉두’ 떠올려... 1인 1태블릿으로 수업”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8. 2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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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에 오색분교 선생님과 학생이 출연했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무장해제'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오색분교 김기웅 선생님과 김강연, 김택연 학생이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색분교 김기웅 선생님은 "2년 전에 저희 학교 프로그램에 (김강연, 김택연이) 여름방학 때 참여를 했다가 학교가 마음에 들어서 전학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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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
‘유퀴즈’에 오색분교 선생님과 학생이 출연했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무장해제’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오색분교 김기웅 선생님과 김강연, 김택연 학생이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색분교 김기웅 선생님은 “2년 전에 저희 학교 프로그램에 (김강연, 김택연이) 여름방학 때 참여를 했다가 학교가 마음에 들어서 전학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강연·김택연의 아버지는 전학 이유로 “초등학교 만큼은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곳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갔다) 걱정이 많았는데 김기웅 선생님 뵙고 자신감을 얻어서 보내게 됐다”고 전했다.

김강연 학생은 “좋다. 공기도 좋고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택연 학생은 “친구들이 있었는데 가기 싫었지만 이제는 좋다”며 “(그때는) 친구들이랑 헤어지기가 싫었지만 지금은 아주 좋다. 급식이”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냐. 1학년부터 3학년, 4학년부터 6학년. 교과 과정이 다를 텐데”라며 물었다. 이에 김기웅 선생님은 “분교에서 근무한다고 하면 다들 생각하시는 게 ‘선생 김봉두’의 낡은 책상에 사투리 쓰는 아이들을 생각하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학생이 적어서 저희는 1인 1PC, 1인 1태블릿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에 사회나 과학 같은 수업에는 디지털 교과서라고 있다. 서책형 교과서가 아닌. 4학년 강연이가 예습하고 있으면 그 사이에 제가 6학년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한다. 시간을 분배하면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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