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121만 유튜버’ 랄랄 “뭘 해 먹고살지 몰라 시작.. 현재는 회사 운영

김태형 2023. 8. 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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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21만 명을 보유한 랄랄이 유튜버가 된 이유를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에는 '이경규 기빨려 토나오게 한 X랄발랄 랄랄이랑 토크 | 예능대부 갓경규 EP.05'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경규는 게스트로 출연한 랄랄에게 "얼마 전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 출연한 걸 봤다. 그때 내가 충격을 받았다. 캐릭터 끝내주더라"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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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르크크’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구독자 121만 명을 보유한 랄랄이 유튜버가 된 이유를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에는 ‘이경규 기빨려 토나오게 한 X랄발랄 랄랄이랑 토크 | 예능대부 갓경규 EP.05’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경규는 게스트로 출연한 랄랄에게 “얼마 전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 출연한 걸 봤다. 그때 내가 충격을 받았다. 캐릭터 끝내주더라”라고 칭찬했다.

랄랄은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사실 진짜 뭘 해 먹고살아야 될지 몰라서 시작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미국에 살고 싶었는데 비자가 잘 안 나온다. 햄버거 집에서 2년을 일하지 않는 이상 안 준다더라. 그래서 불법 체류자라도 돼야 하나 별생각을 다 하다가 (유튜브에) 미국 여행하는 걸 담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렇게 처음 시작했는데 구독자가 200명에서 안 늘었다. 지인도 없고 난 유명해질 수 없겠구나. 위기 의식을 느끼고 시작한 게 인터넷 방송이었다. 6만 원짜리 캠 가지고 시작했다”라고 방송 초창기를 떠올렸다.

랄랄은 조명도 25만 원짜리를 3개월 할부로 구입했다고 밝혔다. 어머니에게 돈을 번다는 사실을 증명했고, 갚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서 백수로 그렇게 하다가 엄마한테 맨날 욕먹고, 방구석에서 맨날 개 소리 내고 노래하고 춤추고 이러니까 엄마가 ‘나이가 먹다 못해 백수여서 미쳐가는 줄 알았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랄랄은 “알바를 많이 했다. 집이 많이 어려워서 중학생 때부터 고깃집 알바를 했다”라고 밝혔다. 지금은 자신의 유튜브 회사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이런 자원이 있었다니까”라고 기특해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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