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원, 부속합의서 공개...“수익 분배 아닌 고액 고정비에 신뢰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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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판타지 보이즈 데뷔가 불발된 유준원이 제작사 펑키스튜디오, 소속사 포켓돌 스튜디오가 제시한 부속 합의서를 공개했다.
유준원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만한 합의를 원했으나 너무 힘겨운 싸움이 됐다"면서 "회사 측에서 마치 제가 수입 분배 비율 때문에 계약을 거절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으나, 해당 내용은 전체 계약 과정 중 극히 일부분으로 수익분배 비율은 5:5로 진행하도록 조율이 되었고 이에 대해 어떤 이의 제기도 하지 않았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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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원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만한 합의를 원했으나 너무 힘겨운 싸움이 됐다”면서 “회사 측에서 마치 제가 수입 분배 비율 때문에 계약을 거절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으나, 해당 내용은 전체 계약 과정 중 극히 일부분으로 수익분배 비율은 5:5로 진행하도록 조율이 되었고 이에 대해 어떤 이의 제기도 하지 않았다”라고 적었다.
이어 “다만 회사 측에서 일방적으로 고액의 고정비를 감수하도록 요청하는 등 불리한 조항들로 계약체결 요청을 한 부분 및 부당한 조항을 정정해달라는 과정에서 회사 측의 태도 등에 신뢰를 잃게 되어 결국 계약 진행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유준원은 부속 합의서를 공개했다. 해당 합의서에는 “‘병’(포켓돌 스튜디오)이 우선 공제하는 제 비용과 관련하여 계약당사자들은 아래와 같이 을(아티스트)의 방송 연예활동과 관련하여 필수적으로 고정적으로 지출하여야 하는 항목이 있음을 확인하고, 해당 금액은 본 계약 9조에 따라 고정금으로 매달 우선 공제하는 것에 합의한다”라고 적혀있다.
부속 합의서에 적혀있는 우선 공제 금액은 ▲현장매니저 5인 : 월 1200만원 ▲PR 매니저 2인 : 월 800만원 ▲콘텐츠/포토/홍보/A&R 6인 : 월 1800만원 ▲총괄기획/해외사업 2인 : 월 800만원 ▲팬매니저 2인 : 월 600만원 ▲임차료(연습실, 부대시설) : 월 300만원 ▲차량은 쏠라티 1대+카니발 3대로 진행할 예정이며 렌트비용 정산 등이다.
모든 공제 금액은 판타지 보이즈 멤버들이 각 1/12씩 공제하며, 개별 활동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각 음반 발매 후 3개월 동안 단일 앨범의 판매량이 50만장이 넘으며 우선 공제 금액은 달성 시점부터 계약기간 종료 후까지 면제 된다.
유준원과 포켓돌 스튜디오는 현재 데뷔 불발을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포켓볼 스튜디오는 “유준원 군은 무단이탈로 인해 그룹 활동을 함께 할 수 없게 됐다”면서 “(유준원 측이) 타 멤버들과 다르게 유준원 군에게만 수익 분배 요율을 유준원 측 6 : 매니지먼트 측 4로 요청했다”라고 수익 배분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준원은 판타지 보이즈 합류 불발이 불합리한 계약조항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회사에 불합리한 계약조항에 대한 수정을 요구했으나 시정되지 않았고, 합의를 강요하며 동의하지 않을 시에는 나가도 된다는 통보까지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판타지 보이즈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 방과후 설렘 시즌2’를 통해 탄생한 그룹으로 오는 9월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유준원을 제외한 김규래, 홍성민, 오현태, 이한빈, 링치, 강민서, 히카리, 소울, 김우석, 히카루, 케이단 11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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