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지호아빠' 어디 안 가네…오색분교 형제에 "채소 먹어야 해" 아빠 미소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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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아빠미소를 보였다.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무장해제'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강원도 오색분교의 김기웅 선생님, 김강연, 김택연 학생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김기웅 선생님은 "강원도 한계령 올라가는 지점에 있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오색 약수터 근처인가"라고 물었고 선생님은 그렇다고 답했다.
김강연, 김택연 학생은 방학 때 오색분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전학해서 학교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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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유재석이 아빠미소를 보였다.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무장해제'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강원도 오색분교의 김기웅 선생님, 김강연, 김택연 학생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김기웅 선생님은 "강원도 한계령 올라가는 지점에 있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오색 약수터 근처인가"라고 물었고 선생님은 그렇다고 답했다. 선생님은 오색분교 학생들의 이름을 하나씩 이야기하며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강연, 김택연 학생은 방학 때 오색분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전학해서 학교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김택연은 "전학할 땐 친구들이랑 헤어지는 게 싫었지만 지금은 아주 좋다"라며 "급식이 너무 좋다. 스테이크도 나오고 부대찌개에 라면이 넣어서 나온다. 왕새우가 나온 적도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기웅은 "나 말고 한 분의 선생님이 더 있다. 다른 선생님은 1학년, 3학년 나는 4학년, 6학년을 가르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기웅은 "분교에서 가르친다고 하면 다들 '선생 김봉두'를 떠올리신다. 하지만 우리처럼 작은 학교는 1인 1PC가 있고 디지털 교과서로 예습이 가능해서 시간을 분배해서 가르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기웅 선생님은 아이들과 소통에 대해 "방학 때 잘 지내냐고 한 번씩 연락한다. 특히 택연이는 채소를 잘 안 먹어서 먹었냐고 물어본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김택연에게 "왜 채소를 안 먹나. 육류도 중요하지만 채소도 먹어야 한다"라며 또래 아들을 둔 아버지 답게 따뜻하게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강연, 김택연 학생의 부모님이 촬영에 함께 했고 부부는 과거 강원도 주관의 직장인 소개팅 자리에서 만나 결혼했다고 말했다. 남편은"3개월만에 강연이가 생겼다"라고 말했고 이에 아내가 아니라고 하자 남편은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조세호는 "저희 부모님도 79년 7월에 결혼하셨는데 누나가 다음 해 2월에 태어나는 기적이 있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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