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파리올림픽 위한 자양분…다시 뛰겠습니다"

유병민 기자 2023. 8. 23. 2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했던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가 6위로 대회를 마쳤는데요.

2회 연속 메달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우상혁은 좌절하지 않고 다음 주 다이아몬드리그와 다음 달 항저우 아시안게임, 그리고 내년 파리 올림픽을 향해 다시 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내년 파리올림픽에 대한 자양분이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다른 생각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재도약을 위해서 열심히 뛰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했던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가 6위로 대회를 마쳤는데요. 우상혁답게 긍정 에너지로 재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스마일 점퍼'라는 별명처럼 특유의 밝은 미소와 함께 결승에 나선 우상혁은 부다페스트 하늘을 향해 힘차게 날아올랐습니다.

2m20 첫 점프를 시작으로 2m29까지, 모든 높이를 1차 시기에 넘는 '클린시트 행진'을 이어갔고, 자신감 넘치는 세리머니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순조롭던 기세는 2m33의 1차 시기를 실패하며 제동이 걸렸습니다.

반면 바심과 탬베리 등 4명이 단번에 2m33을 넘자, 우상혁은 곧바로 높이를 올려 자신의 한국기록인 2m36에 도전하는 승부수를 띄웠는데, 남은 두 번 모두 실패하며 6위로 마쳤습니다.

2회 연속 메달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우상혁은 좌절하지 않고 다음 주 다이아몬드리그와 다음 달 항저우 아시안게임, 그리고 내년 파리 올림픽을 향해 다시 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내년 파리올림픽에 대한 자양분이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다른 생각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재도약을 위해서 열심히 뛰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년 전 도쿄올림픽에서 바심과 공동 금메달을 수상했던 탬베리가 2m36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바심은 3위에 자리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