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조직원이 쏜 총에 10세 소년 사망…프랑스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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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도시 님에서 10세 소년이 마약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님 검찰은 2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오후 11시30분께 삼촌이 운전하는 승용차에 타고 있던 파예드군에게 총을 쏴 사망에 이르게 한 용의자 4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차량을 운전 중이던 삼촌 역시 총에 맞았고, 파예드군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파예드군은 끝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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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도시 님에서 10세 소년이 마약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님 검찰은 2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오후 11시30분께 삼촌이 운전하는 승용차에 타고 있던 파예드군에게 총을 쏴 사망에 이르게 한 용의자 4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차량을 운전 중이던 삼촌 역시 총에 맞았고, 파예드군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파예드군은 끝내 사망했다. 다행히 파예드 군과 함께 뒷좌석에 앉아있었던 남동생(7)은 다치지 않았다.
검찰은 "파예드군의 가족은 과거에도, 현재도 범죄에 어떤 식으로도 연루된 적이 없다. 파예드군은 잘못된 시간에, 잘못된 장소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변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들이 파예드군의 삼촌이 몰던 차를 지난 주말 벌어진 총격에 가담한 다른 갱단의 것으로 오인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마약상 간의 보복전으로 보이는 공격에 10살짜리 아이가 죽었다. 처벌을 피할 수 없는 엄청난 비극"이라고 말했다.
한편, 님은 마약 밀매 조직간 세력 다툼으로 강력 사건이 끊이지 않는 프랑스 제2의 도시 마르세유에서 서북쪽으로 110㎞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도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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