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일부지역 호우특보 해제…하천 통제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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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 발효됐던 호우특보가 일부 해제되면서 집중 폭우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2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보성에 내려진 호우경보와 광주·담양·장성·화순·고흥·장흥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이날 오후 7시30분을 기해 해제됐다.
광주천과 서방천, 석곡천과 중암천 일대에 대해 이날 오후 4시부터 내렸던 통제를 다음날까지 유지하는 등 기상 예보 관련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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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와 전남에 발효됐던 호우특보가 일부 해제되면서 집중 폭우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2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보성에 내려진 호우경보와 광주·담양·장성·화순·고흥·장흥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이날 오후 7시30분을 기해 해제됐다. 30분 뒤인 오후 8시에는 여수의 호우주의보도 해제됐다.
곡성·구례·광양·순천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구례(성삼재)에만 시간당 8.5㎜의 비가 내리는 등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날 내린 비로 광주에는 누적 강수량 58.9㎜, 시간당 최대 강수량 34.5㎜의 비가 내렸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조선대로 최대강수량 85.5㎜를 기록했다.
광주에서는 12건, 전남에서는 72건의 호우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광주시는 불편 신고가 접수된 4곳에 대해 배수 조치를 완료했다.
광주천과 서방천, 석곡천과 중암천 일대에 대해 이날 오후 4시부터 내렸던 통제를 다음날까지 유지하는 등 기상 예보 관련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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