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인도 총리 "브릭스 회원국 확대 지지…동의 기반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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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3일(현지시간) 브릭스 회원국 확대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는 브릭스 회원국 수 확대를 전적으로 지지한다"면서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동의에 기반한 진전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모디 총리는 인도가 브릭스 정상회의 의장국이던 2016년 회원국들은 '브릭스'를 "수요 주도적이고 통합적인 공동의 솔루션"으로 정의했다고 상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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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3일(현지시간) 브릭스 회원국 확대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모디 총리는 이날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된 브릭스 정상회의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타스 등 외신이 전했다.
그는 "인도는 브릭스 회원국 수 확대를 전적으로 지지한다"면서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동의에 기반한 진전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회원국 확대를 지지하되 기존 회원국들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모디 총리는 인도가 브릭스 정상회의 의장국이던 2016년 회원국들은 '브릭스'를 "수요 주도적이고 통합적인 공동의 솔루션"으로 정의했다고 상기했다.
그러면서 "수년이 흐른 오늘 우리는 브릭스가 장애물을 부수고 경제에 새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혁신을 고무하고 가능성을 창출하며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낙관론을 폈다.
또 브릭스 회원국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주를 개발하는 식의 우주분야 협력 확대도 제안했다.
그는 "우리의 밀접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몇가지 제안을 하고 싶은데 첫번째가 우주분야 협력"이라며 "우리는 이미 인공위성들을 대거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전 세계를 위한 우주 탐사 및 기후 관측과 같은 분야의 일을 위해 제대로 된 우주탐사 컨소시엄 구성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yct94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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