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원에 尹대통령 선물 판다” 글 올린 與사무처 직원…대기발령

노기섭 기자 2023. 8. 2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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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사무처 소속 직원이 돌아올 추석 명절에 받게 될 대통령 선물을 팔겠다고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렸다가 대기발령됐다.

2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 직원은 지난 21일 한 사이트에 '30만 원에 대통령의 추석 선물을 팔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통상 대통령은 추석·설 명절에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인사들에게 선물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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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고거래 시도한 듯…이철규 사무총장 “엄정 조치” 지시
국민의힘 로고. 국민의힘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 사무처 소속 직원이 돌아올 추석 명절에 받게 될 대통령 선물을 팔겠다고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렸다가 대기발령됐다.

2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 직원은 지난 21일 한 사이트에 ‘30만 원에 대통령의 추석 선물을 팔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통상 대통령은 추석·설 명절에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인사들에게 선물을 보낸다.

게시글에는 ‘아직 (선물이) 안 와서 품목은 미정이다’, ‘수령지를 변경해서 보내드리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사실관계를 보고받고 “엄정 조치하라”고 지시했으며, 이 직원은 대기발령됐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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