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검찰 친선 축구대회' 5년 만에 재개…형사사법 교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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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검찰 친선 축구대회'가 5년여 만에 다시 열린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25~27일 일본 검찰 관계자 75명을 초청해 '한일 형사사법 교류 워크숍 및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한일 검찰 친선 축구대회는 1999년 법무부와 일본 법무성이 합의한 이후 통상 2~3년에 한번씩 열렸다.
가장 최근 친선전은 2018년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8회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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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한일 검찰 친선 축구대회'가 5년여 만에 다시 열린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25~27일 일본 검찰 관계자 75명을 초청해 '한일 형사사법 교류 워크숍 및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한일 검찰 친선 축구대회는 1999년 법무부와 일본 법무성이 합의한 이후 통상 2~3년에 한번씩 열렸다. 가장 최근 친선전은 2018년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8회 대회다.
그러나 같은해 10월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확정 판결 등으로 양국 관계가 악화했고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대회가 잠정 중단됐다.
대회가 5년여 만에 재개된 데에는 코로나19 일상 회복과 한일관계 개선 덕분으로 풀이된다. 양국 대표단은 25일 형사사법 교류 워크숍을 열고 마약 사건 수사와 범죄수익환수 등 최신 형사사법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축구 대회는 26일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재억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이 선수단장을, 정태원 광주지검 부장검사 주장을 맡는다.
par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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