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 이강인 '아시안게임 출전 불투명'
[뉴스데스크]
◀ 앵커 ▶
이강인 선수가 허벅지 부상으로 최소 4주간 그라운드에 설 수 없게 됐습니다.
다음 달 유럽 A매치 소집은 불발됐고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도 불투명해졌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사흘 전 얼굴을 살짝 찡그린 채 교체된 이강인.
검사 결과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확인됐습니다.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허벅지 뒤쪽인 햄스트링을 다쳤는데 이번엔 허벅지 앞 근육에 문제가 생긴 겁니다.
파리생제르맹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A매치 휴식기인 다음 달 15일까지 부상 치료에 전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다음 달 A매치 소집도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이재철/축구협회 홍보실 과장] "(파리생제르맹이) 정밀 검사한 내용은 협회에서 다 받은 상황이고, 4주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의무팀에서 이강인 회복 과정은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고요. 그 부분에 맞춰서 팀에서 준비하는 걸 알고 있습니다."
데뷔 첫 승에 목마른 클린스만 감독의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된 가운데 황선홍 감독에겐 더욱 날벼락 같은 소식입니다.
아시안게임 첫 경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데다 이강인이 성공적으로 재활을 마친다 해도 실전 감각이 떨어진 채로 합류할 수밖에 없고 부상을 이유로 구단이 차출을 거부하는 최악의 상황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축구협회는 이강인은 대체 불가능한 선수라며 명단 교체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조별리그 3경기는 건너뛰더라도 16강전부터는 출전할 수 있도록 파리생제르맹과 일정을 조율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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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권태일
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17380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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