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최태성 "정치 성향 오해 받지 않기 위해 영국 국기 옷 입고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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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최태성이 정치 성향의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고 알렸다.
23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한국사 교수 최태성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또 김종국이 "한국사 가르치니까 행동도 조심하지 않냐"라고 묻자 최태성은 "투표장 갈 때 옷 생각을 하고 간다. 제가 신경 쓸 정도는 아니지만 참견하는 사람들이 계신다.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영국 국기 옷을 입고 투표를 하러 간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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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옥문아' 최태성이 정치 성향의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고 알렸다.
23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한국사 교수 최태성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한국사를 가르치시면서 직업병이 있지 않냐"라고 물었다. 최태성은 "직업병이 있다. 뭐든 역사와 연관 짓는다. 계란을 보고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 생각이 난다. 호떡을 보고는 조청상민수륙무역장정이 떠오른다. 호떡의 호가 오랑캐 호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종국이 "한국사 가르치니까 행동도 조심하지 않냐"라고 묻자 최태성은 "투표장 갈 때 옷 생각을 하고 간다. 제가 신경 쓸 정도는 아니지만 참견하는 사람들이 계신다.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영국 국기 옷을 입고 투표를 하러 간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근데 색 비율로도 어떤 정치 성향인지 생각하려고 하더라"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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