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슨 없는 동안 버틸 방법이 있나…두통 지끈 텐 하흐, 컴퓨터 에릭센이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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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야심 차게 영입한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는 9월 A매치 종료 이후에나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마운트는 맨유가 6,000만 파운드(약 1천24억 원)의 거액을 들여 5년 계약으로 베팅한 자원이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이날 마운트의 부재를 알리면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내세우는 것이다. 지난 시즌 맨유의 첫 번째 선발진 계획과 거의 비슷하다. 리그에서만 25경기 선발로 나설 정도로 좋은 영입임을 알려줬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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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야심 차게 영입한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는 9월 A매치 종료 이후에나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마운트는 맨유가 6,000만 파운드(약 1천24억 원)의 거액을 들여 5년 계약으로 베팅한 자원이다. 공격에 기름칠을 제대로 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중앙 미드필더 카세미루 앞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큰 줄기를 잡아준다는 것이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구상이었다.
그러나 마운트는 토트넘 홋스퍼와의 2라운드 직후 부상으로 이탈했다. 후반 40분까지 뛴 뒤 벤치로 물러났다. 23일 맨유는 마운트의 부상을 알렸지만, 정확한 부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2019-20 시즌 첼시에서 4시즌을 뛰면서 총 195경기에 나서 33골을 넣은 마운트는 공간을 활용하는 플레이를 즐기는 텐 하흐 감독에게는 축복과도 같은 일이었다.
애석하게도 부상 이탈은 맨유에 악재다. 당장 26일 홈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만난다. 노팅엄은 황의조가 벤치에 앉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공격진 경쟁이 치열하다. 주전 공격수 브레넌 존슨의 이적설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수비가 약해 맨유가 공략하지 못하는 수준은 아니다.
이후가 문제다. 내달 4일 4라운드로 아스널 원정을 떠난다.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비교적 팀의 틀을 잘 만들어 놓았다는 평가다. 라이벌전에서는 예상 못 하는 상황에서 승부가 갈리지만, 현재의 맨유라면 깜깜한 승부를 펼쳐야 한다. 5라운드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전에나 출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이날 마운트의 부재를 알리면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내세우는 것이다. 지난 시즌 맨유의 첫 번째 선발진 계획과 거의 비슷하다. 리그에서만 25경기 선발로 나설 정도로 좋은 영입임을 알려줬다'라고 평가했다.
노팅엄전 예상 선발진에서도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를 시작으로 아론 완-비사카,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루크 쇼가 수비진을 이룬다. 미드필더 3명에 카세미루를 축으로 에릭센과 페르난데스가 서서 안토니,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지원하는 그림이다.
매체는 '지난 시즌 중반 발목 부상 이후 에릭센의 영향력은 줄었지만, 볼 점유 능력이나 차분한 존재감, 창의적 영향력은 카세미루의 포지션 파트너로 손색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적설의 중심에 있지만, 아직 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스콧 맥토미니도 선발로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모로코 엔진 소피앙 암라바트(피오렌티나)나 아약스 출신으로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 추신 라이언 그라벤베르흐 영입이 여전히 답보 상태인 상황에서는 있는 자원이라도 잘 쓰라는 뜻이다.
내부 교통 정리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도니 판 더 비크는 레알 소시에다드가 문을 두들기고 있지만, 아직 상황은 갈기 어렵다. 프레드도 떠난 상황이라 잔류 가능성도 있다.
물론 선수 배치에 따른 이동도 가능하다. 페르난데스가 공격형 미드필더에 가깝게 서면 제이든 산초를 내세워 중앙 공격수로 세우는 등 상대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 물론 텐 하흐 감독이 자주 시도했던 장면은 아니라는 점에서 확률은 낮아 보인다. 고민에 빠진 선수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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