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천년 뱃길 조성 사업'...관광정책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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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북한강 천년 뱃길 조성 사업'이 제1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생태관광자원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 이연택 회장 및 교수,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올해 첫 우수사례로 뽑힌 북한강 천년 뱃길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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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가평=노진균 기자] 경기 가평군은 '북한강 천년 뱃길 조성 사업'이 제1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생태관광자원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3일 가평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TOPA)에서 추진하는 관광정책어워즈 일환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부문별 우수 관광정책사례를 발굴·선정해 이를 추진한 기초단체장에게 시상하는 사업이다.
이날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 이연택 회장 및 교수,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올해 첫 우수사례로 뽑힌 북한강 천년 뱃길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 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북한강 천년 뱃길 조성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하는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가평을 대표하는 친환경 생태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각 수변거점을 중심으로 한 관광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발전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강 천년 뱃길 조성 사업은 북한강의 관광자원을 뱃길로 연결하는 수상관광루트로 수변생태관광자원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는 전했다.
자라섬 남도와 남이섬, 물미연꽃마을, 청평나루 등 북한강 일대 주요 관광지를 뱃길(왕복 35~40㎞)로 연결하는 유람선을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운항하고 내년까지 북한강 천년 뱃길 사업을 완성키로 했다.
또 육상 순환루트 조성과 북한강 수변의 주요관광거점을 뱃길로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신규 관광자원 발굴 및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가평군은 북한강 천변 뱃길을 시작으로 수상레저종합센터, 북한강 수상택시 및 안전관리센터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패러다임의 변화가 가미된 중장기적인 사업을 기획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상관광정책을 개선하고 발전시켜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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