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헌호, 아시아선수권서 인도네시아에 역전승…6강 진출

이서은 기자 2023. 8. 2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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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6강에 올랐다.

한국(세계랭킹 28위)은 23일(한국시각) 이란 우르미아의 알가디르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12강 토너먼트에서 인도네시아(63위)를 세트스코어 3-2(25-16 19-25 22-25 25-19 16-14)로 눌렀다.

2세트에서 19-25로 밀린 한국은 3세트에서 다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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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헌호 /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6강에 올랐다.

한국(세계랭킹 28위)은 23일(한국시각) 이란 우르미아의 알가디르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12강 토너먼트에서 인도네시아(63위)를 세트스코어 3-2(25-16 19-25 22-25 25-19 16-14)로 눌렀다.

앞서 방글라데시, 파키스탄을 내리 꺾고 12강전 토너먼트에 진출했던 한국은 이날 승리로 대회 3연승에 성공, 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24일 중국-인도전 승자와 4강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7~12위 결정전으로 향한다.

이날 한국은 1세트에서 25-16으로 먼저 승기를 잡았으나, 2세트 들어 인도네시아의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렸다.

2세트에서 19-25로 밀린 한국은 3세트에서 다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시소 게임 끝에 한국은 세트 막판 임동혁과 나경복의 연이은 범실로 3세트마저 내줬다.

탈락 위기에 처한 한국은 허수봉과 정지석의 활약으로 4세트를 25-19로 만회하며 5세트로 향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웃었다. 13-14 매치포인트로 끌려갔던 한국은 상대 범실로 동점을 만든 뒤 정한용의 서브 에이스로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 득점은 정지석의 강스파이크에서 나왔다. 경기는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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