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희, 30대에 융모상피암 투병…"7차 항암치료로 탈모까지"(퍼펙트라이프)[종합]

김준석 2023. 8. 2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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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미희가 융모상피암 투병을 고백했다.

이어 MC 오지호가 "미모뿐 아니라 건강 관리에도 빈틈이 없을 것 같다"고 말하자, 오미희는 "빈틈이 없는 사람은 없다. 빈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게 질병인 것 같다. 나는 39살에 융모상피암 투병을 해 항암치료를 7차까지 했다. 그래서 탈모까지 왔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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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오미희가 융모상피암 투병을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오미희가 출연했다.

이날 데뷔 49년 차 배우 오미희가 여전히 아름다운 외모로 스튜디오를 찾아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성미는 "우아한 목소리로 감싸주니까 마음이 치유되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 나도 그런 목소리 갖고 싶다"며 오미희 특유의 기품 있는 목소리를 부러워했다.

오미희는 "이성미를 보면 참 부럽다. 전 재미가 없는 사람이다"라고 말했고, 이성미는 "그런 소리 하지 마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현영은 "입술 위의 점은 자연산이냐"라고 오미희에게 물었고, 오미희는 "기억이 생겼을 때부터 있던 점이다. 전 이 점이 싫었다. '입술에 점 있는 애'라고 불렸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MC 오지호가 "미모뿐 아니라 건강 관리에도 빈틈이 없을 것 같다"고 말하자, 오미희는 "빈틈이 없는 사람은 없다. 빈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게 질병인 것 같다. 나는 39살에 융모상피암 투병을 해 항암치료를 7차까지 했다. 그래서 탈모까지 왔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오미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오미희는 남산에서 산책을 즐기고 있었고, 화려한 색상의 양말고 반바지, 팔토시로 패션을 완성했다.

산책을 즐긴 오미희는 남산에 설치된 운동기구에서 코어 근육 운동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 오미희는 약수를 즐긴 후 맨발로 산길을 오르며 "흙냄새와 풀냄새가 신발을 벗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오후 오미희는 글씨를 배우기 위해 인사동을 찾았다. 오미희는 "제가 항암치료를 받을 때 팬들이 선물해준 옷인데 입을 수 없더라. 한땀한땀 만들어 주신 팬의 마음이 고마웠다"라고 이야기했다.

오미희는 "항암치료 마치고 진짜 힘들었다. 패티킴 선생님이 내 투병 기사를 본 후 '안 믿고 싶다'라고 하시더라. 이어 패티김 선생님이 침묵을 하시는데 뭐라고 할 말이 없더라. 그래서 밥좀 사주세요라고 해서 식사를 함께 했따. 그때 모자를 많이 가져오셔서 '웬 모자'냐 했더니 '항암치료받으며 생길 탈모에 모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지고 왔다'는 그 마음이 너무 감사했다. 그때 또 한 번의 항암치료제를 먹은 것 같다"라며 패티김에게 감사 인사를 건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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