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건국대 충주병원 노조, ‘간호사 성추행·폭언 의혹’ 교수 징계 촉구 외
[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보건의료노조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지부가 오늘 병원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간호사 성추행과 폭언 의혹이 제기된 병원 교수의 징계를 촉구했습니다.
건대 충주병원 노조 등은 병원 교수가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간호사 두 명의 신체 일부를 수차례 만지고, 수시로 '총으로 쏴 죽이겠다'는 등의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대해 병원 측은 고충처리위원회 조사 결과 폭언은 사실로 인정돼 해당 교수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성추행의 경우 환자 진료를 위한 교육 목적의 신체 접촉이었다는 결론이 나와 징계 절차는 밟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충주시-충북대병원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설립 적극 협조”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설립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된 가운데, 충주시와 충북대 병원이 분원 설립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두 기관은 최근 충주시청에서 충북대병원 분원 설립 진행 과정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응급센터와 심내혈관센터, 산부인과와 소아과 등 필수 의료 인력의 24시간 상주 방안과 지원 사항 등을 논의했습니다.
충북대병원은 다음 달 중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구체적인 충주분원 운영 계획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충주시, ‘고향사랑기부자’ 대상 특별 행사
충주시가 다음 달 4일 '제1회 고향사랑의날'을 맞아 고향사랑기부 특별 행사를 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충주시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한 사람을 대상으로 기부 순번 등에 따라 15명을 선정해 1인당 5만 원 상당의 농산물꾸러미를 제공합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답례품 제공 등의 혜택을 주는 제도입니다.
단양군, ‘단양 야간 미션 투어’ 연말까지 진행
단양군이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단양 야간 미션 투어'를 시작합니다.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3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한 관광객이 저녁 시간 음식점 방문과 야경 사진 인증 등의 과제를 수행하면 팀당 10만 원의 현금이 제공됩니다.
참가 신청은 단양 야간 미션투어 누리집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음성군, 도시공원 21곳 금연 구역 지정
음성군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도시 공원 21곳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군은 올해까지 홍보와 계도 기간을 거친 뒤 내년 1월부터 금연 공원 내에서 흡연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할 계획입니다.
또, 공원 내 금연 안내판을 설치하고 금연 지도원의 현장 계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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