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출범식 개최…"사람·동물 건강한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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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 출범식'이 23일 경기 성남시 라온스퀘어에서 개최됐다.
수의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7월 개정 수의사법상 영리사업을 목적으로 한 동물병원 법인 설립이 금지됐다.
개정 전 설립된 동물병원의 경우 10년간 유예기간을 두고 개인사업자 또는 비영리법인으로 전환해야 했다.
김소현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재단 목적사업인 동물의료사업으로 해마루동물병원을 운영하며 국내 반려동물 의학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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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2023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 출범식'이 23일 경기 성남시 라온스퀘어에서 개최됐다.
수의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7월 개정 수의사법상 영리사업을 목적으로 한 동물병원 법인 설립이 금지됐다. 개정 전 설립된 동물병원의 경우 10년간 유예기간을 두고 개인사업자 또는 비영리법인으로 전환해야 했다.
유예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해마루동물병원은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으로 바꿔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재단 이사장은 김소현 수의학 박사가 맡았다. 박용호 서울대 명예교수, 노천섭 서울대 겸임교수, 김윤찬 상임고문, 김진경 해마루동물병원장은 이사로 등재됐다.
이날 출범식에서 한태호 대한수의사회 수석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재단법인으로의 전환은 공익적 가치를 추구한다는 것"이라며 "참된 생명 존중과 최상의 진료·연구·교육의 실현이라는 이정표를 향해 나아가는 귀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마루동물병원은 1999년 법인을 설립하고 2000년 사설 이차진료동물병원으로 개원했다.
이후 24시간 중환자실 운영부터 교육시설인 아이해듀와 중증난치질환센터 설립 등을 이어가며 발전을 거듭해왔다.
또한 지역 동물병원, 반려동물 업계와 상생하며 노령질환, 중증난치질환, 응급질환 등에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향후 재단 설립을 계기로 인수공통감염병 관리센터와 특수목적견 의료센터 건립, 반려동물 의료인재 육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소현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재단 목적사업인 동물의료사업으로 해마루동물병원을 운영하며 국내 반려동물 의학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 의료복지와 원헬스를 실천하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재단으로 나아갈 것"이라면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며 비영리재단으로서 초심과 원칙을 지키고 건강한 공존의 문화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해피펫]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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