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재명, 특권의식부터 버려야…송영길과 닮아도 너무 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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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3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오는 24일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특권의식부터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2차례 셀프 출석 쇼로 자신의 무혐의를 호소한 송영길 전 대표에 이어 이재명 대표까지 셀프 출석 쇼를 기획한 것을 보면, 닮아도 너무 닮았다"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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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국민의힘은 23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오는 24일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특권의식부터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2차례 셀프 출석 쇼로 자신의 무혐의를 호소한 송영길 전 대표에 이어 이재명 대표까지 셀프 출석 쇼를 기획한 것을 보면, 닮아도 너무 닮았다"며 이렇게 밝혔다.
전 원내대변인은 검찰이 이 대표에게 다음 주 소환조사를 통보한 데 대해 "검·경의 소환조사는 사전에 조율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상식"이라며 "자신이 제1당 대표라 해서 소환 일정을 자기 마음대로 정해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이기적인 특권의식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대표의 셀프 출석은 자신의 혐의를 물타기 하고, 구속영장 발부를 막아보려는 정치 쇼에 불과하다"며 "이 대표가 정말 억울하고, 해명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다음 주 소환조사 때 성실히 임하면 되는 것"이라고 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제1당 대표이기 이전에 법조인 출신으로서, 형사사법 체계마저 부정하는 모순을 저지르지 말라"며 "그간 4차례 소환조사에서 이재명 대표는 시종일관 모르쇠 전략으로 일관해 왔다. 속이 뻔히 보이는 셀프 출석 쇼에 넘어갈 국민은 없다"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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