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발 폭락사태' 김익래 수사 속도…한국증권금융 압수수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73)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4월 SG증권발 폭락 사태 발생 전 다우키움그룹 계열사 중 한곳인 다우데이타의 140만주를 시간외매매(블록딜)로 처분해 605억원을 확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다우키움그룹의 경영권 승계를 이유로 대량 매도에 손을 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73)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부장검사 단성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증권금융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곳에서 김 전 회장이 다우데이타 주식을 담보로 대출받은 내역 등을 확보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4월 SG증권발 폭락 사태 발생 전 다우키움그룹 계열사 중 한곳인 다우데이타의 140만주를 시간외매매(블록딜)로 처분해 605억원을 확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다우키움그룹의 경영권 승계를 이유로 대량 매도에 손을 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 지분 매도 당시 계열사인 키움증권을 통해 미공개 정보를 파악해 이를 활용했는지도 들여다 보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증여세 납부를 위해 해당 자금을 마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kimye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