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뉴시스 한류 엑스포]장호기 PD, 콘텐츠진흥원장상 "피지컬:100 시즌2로 돌아오겠다"

넷플릭스 '피지컬:100' 전 세계에서 인기
"스태프·출연진 덕분 좋은 콘텐츠 만들어"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 더그레이트홀에서 열린 '제5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장호기 스튜디오27 CCO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8.23.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피지컬:100'을 만든 장호기 PD가 뉴시스 한류 엑스포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장 PD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2023 뉴시스 한류 엑스포' 한류문화대상에서 이 상을 받았다. 장 PD는 "400명이 넘는 스태프와 100명이 넘는 출연자 덕분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었다"며 "현재 시즌2를 제작 중이다. 좋은 콘텐츠로 전 세계 시청자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장 PD는 올해 초 넷플릭스가 내놓은 서바이얼 예능프로그램 '피지컬:100'을 연출해 주목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각 분야에서 최고 신체 능력을 가진 남녀 100명을 뽑아 이 중에서도 가장 강한 1명을 뽑는다는 새로운 콘셉트로 큰 인기를 모았다.

채널A에서 PD 생활을 시작한 장 PD는 2015년 MBC로 자리를 옮겨 'PD수첩'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맡았다. 지난 4월 MBC를 나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의 레이블 스튜디오27 CCO(Chief Creative Officer)를 맡고 있다. 장 PD는 현재 '피지컬:100' 시즌2를 준비 중이다.

뉴시스 한류엑스포는 2019년 지속가능한 한류와 문화산업의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출범했다. 디지털 시대 환경 변화에 발맞춰 온·오프라인 행사를 구현, 한류 중심도시인 서울 인지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제5회는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관광재단이 후원했다. 올해 주제는 '매력 도시 서울 웨이브'다. 서울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재탄생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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