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노조 “‘공금 횡령’ 서장 솜방망이 징계…제 식구 감싸기”

김규희 2023. 8. 23. 20:1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전주]관용차와 업무 추진비 등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 진안소방서장에게 전라북도가 정직 3개월 징계를 내린 것과 관련해 소방노조가 '솜방망이' 처분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해당 간부의 비위가 심하고 고의성도 있어 파면이나 해임 처분이 가능하지만, 가장 낮은 수준인 정직 3개월을 내렸다며, 전라북도 스스로 부패한 조직이란 사실을 인정한 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소방간부들의 비위와 갑질 등이 반복되고 있는 것은 전라북도의 '제 식구 감싸기' 때문이라며, 징계위원장인 도 행정부지사를 고발하고, 추가 고발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규희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