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뉴시스 한류엑스포] "CU, K편의점 해외영토 확장" BGF리테일, 국회 산자중기위원장상 수상

박미선 기자 2023. 8.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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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활발한 해외 진출로 국내 편의점 시스템 뿐 아니라 국내 상품을 해외에 전파하는 등 한류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3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강남서울에서 열린 '제 5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 기업위원장상을 수상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지난 30여 년간 국내 편의점이 쌓아온 그간의 전문 노하우를 집약해 우리나라 편의점 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하는 등 편의점 한류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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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 더그레이트홀에서 열린 '제5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 장영철 비지에프리테일 상품·해외사업부문장 전무에게 한류기업대상 국회 산자중기위원장상을 시상하고 있다. 2023.08.23. kmn@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BGF리테일이 활발한 해외 진출로 국내 편의점 시스템 뿐 아니라 국내 상품을 해외에 전파하는 등 한류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3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강남서울에서 열린 '제 5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 기업위원장상을 수상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지난 30여 년간 국내 편의점이 쌓아온 그간의 전문 노하우를 집약해 우리나라 편의점 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하는 등 편의점 한류에 앞장서고 있다.

BGF리테일은 2018년 4월 몽골 기업인 센트럴 익스프레스(Central Express)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 본사가 현지 기업에 브랜드 사용 권한 및 매장 개설, 사업 운영권을 부여하고 로열티를 수취하는 방식) 계약을 체결을 맺고, 업계 최초로 몽골 시장에 진출했다.

CU가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것은 2012년 국내 독자 브랜드로 전환한 후 6년 만에 이룬 쾌거였다.

몽골 진출 이후 상품MD·개발·물류 등 각 분야의 정예 인원으로 구성된 TFT를 현지에 파견해 상품 레이아웃·점포 디자인·물류 시스템부터 접객에 이르기까지 점포 운영 전반에 거친 시스템과 노하우를 지원했다.

CU는 몽골에서 빠른 속도로 점포를 확대해 올해 3월 300호점을 달성했다. 대한민국 유통 기업이 해외에서 300호점을 개점한 것은 CU가 처음이다. 현재는 총 330여 개 점포를 운영 중이고, 70%가 넘는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에 올라 있다.

몽골 CU에서 현지 고객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은 'GET 커피'로, 점포당 하루 평균 200여 잔씩 판매되고 있다.

다양한 먹거리 수요를 겨냥해 김밥 등 한국식 간편식품을 비롯해 토스트, 핫도그 등 즉석조리식품을 판매하고 몽골식 찐빵인 보즈와 몽골 전통 만두튀김인 효쇼르 등 현지 식품도 편의점 상품으로 개발해 현지화에도 성공했다.

CU는 한국 상품을 알리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몽골 CU에서 판매하고 있는 전체 상품의 약 30%를 국내 중소기업이 만든 HEYROO(헤이루) PB상품들로 구성하여 국내 중소기업 40여 곳이 CU를 통해 간접적으로 몽골 시장에 진출했다.

또 CU는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앞세워 2021년에는 몽골 칭키스칸 국제공항에 단독으로 입점해 해외 국제공항에 문을 연 첫 번째 대한민국 편의점으로 이름을 올렸다.

CU는 몽골의 성공적인 진출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1년 4월 업계 최초로 말레이시아 CU 1호점을 오픈했고, 지난해 7월 100호점을 달성했다. 이는 최초 목표인 1년 내 50호점 개점을 2배 가량 앞당긴 것으로 말레이시아 편의점 업계 역대 최단 기간 100호점 기록으로, 현재 130여 점을 운영 중이다.

CU는 현재 쿠알라룸푸르를 중심으로 조호바루·말라카·페낭 등 말레이시아 주요 도시에 진출해 있고, 조만간 말레이시아 동부 지역(보루네오섬)으로도 출점 범위를 확장해 올해 말 150점, 향후 5년간 500점 이상의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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