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인간 조보아 싱크로율 200% '이 연애는 불가항력' 끌리는 이유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 23일 첫 방송
조보아 극 중 "긍정적 에너지 넘치는 사랑스러운 캐릭터"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배우 조보아가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조보아가 참석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극본 노지설 연출 남기훈) 제작발표회가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서 조보아는 온주 시청의 민원 해결사이자 장신유(로운 분)의 저주를 풀 공무원 이홍조 역을 맡았다. 

이날 대본이 너무 재밌어서 후루룩 읽었다며 입을 뗀 조보아는 "4부까지 읽으며 이홍조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사랑스럽고 매력이 있었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캐릭터라서 뭔가 연기를 창조해 낸다는 느낌보다는 원래 인간 조보아가 갖고 있는 모습을 많이 빗대어서 표현을 하면 홍조가 더 재미있게 그려질 수 있겠다는 욕심도 생겨서 선택하게 됐다"라며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구미호전에서는 강인하고 굳센 PD 역할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되게 사랑스럽고 발랄한 역할로 나온다. 그 부분이 끌렸고 인간 조보아의 싱크로 200%를 집어넣어서 촬영을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전 제작으로 진행을 하다 보니 긴장감이나 떨리는 건 조금 덜한 것 같다"라고 웃으며 말한 조보아는 "지난 7개월 동안 정말 모든 스태프분들 감독님을 비롯해서 모든 배우분들 너무 고군분투하며 촬영해서 저 또한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되었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조보아 분)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로운 분)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다. 23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