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추석선물 팝니다"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 대기발령

손하늘 sonar@mbc.co.kr 2023. 8. 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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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가 오는 추석에 받게 될 윤석열 대통령의 명절 선물을 팔겠다고 온라인 중고거래 앱에 올린 사실이 알려져 대기발령 조치됐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오늘 오후 당 사무처 소속 모 당직자를 즉시 총무국에 대기발령하도록 인사 명령했습니다.

이 당직자는 그제 위치기반 중고거래 앱에 글을 올려 "대통령 추석선물을 팔겠다"며 "아직 안 와서 품목이 뭔지는 미정이지만, 지금 구매하시면 수령지를 변경해서 집으로 택배 가능하다"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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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추석 선물 [대통령실 제공]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가 오는 추석에 받게 될 윤석열 대통령의 명절 선물을 팔겠다고 온라인 중고거래 앱에 올린 사실이 알려져 대기발령 조치됐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오늘 오후 당 사무처 소속 모 당직자를 즉시 총무국에 대기발령하도록 인사 명령했습니다.

이 당직자는 그제 위치기반 중고거래 앱에 글을 올려 "대통령 추석선물을 팔겠다"며 "아직 안 와서 품목이 뭔지는 미정이지만, 지금 구매하시면 수령지를 변경해서 집으로 택배 가능하다"고 썼습니다.

해당 당직자는 판매 금액으로 30만 원을 제시했으며, 거래 희망 장소로는 9호선 국회의사당역을 지목했습니다.

대통령은 통상 추석과 설 명절을 앞두고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인사들에게 선물을 보내 왔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735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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