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민단체 "일본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 철회하라"

최일 기자 2023. 8. 23. 1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대전지역 시민단체가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평화나비대전행동은 23일 국민의힘 대전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다를 접하고 있는 대다수 국가 국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일본 기시다 총리는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24일부터 바다에 투기하겠다는 결정을 공표했다. 이는 인류의 미래를 절망으로 빠트리는 반인륜적 범죄이자 해양 생태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평화나비대전행동, 민노총과 함께 24일 촛불집회
23일 국민의힘 대전시당 앞에서 평화나비대전행동 관계자들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규탄하고 있다. (정의당 대전시당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대전지역 시민단체가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평화나비대전행동은 23일 국민의힘 대전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다를 접하고 있는 대다수 국가 국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일본 기시다 총리는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24일부터 바다에 투기하겠다는 결정을 공표했다. 이는 인류의 미래를 절망으로 빠트리는 반인륜적 범죄이자 해양 생태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일본에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 철회를 촉구한 이들은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본의 국제해양범죄에 동조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고도 밝혔다.

평화나비대전행동은 24일 오후 7시 서구 둔산동 은하수네거리에서 민주노총 대전본부와 함께 일본 오염수 방류 규탄 촛불집회를 할 예정이다.

choi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