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만 많은 게 아니네···이젠 '여기도' 중국인 몰린다는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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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국 단체여행이 지난 11일 전면 허용된 가운데 제주에 이어 부산항에도 내년부터 중국발 크루즈선이 들어온다.
22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내년 초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선이 연간 25차례 부산항에 기항하겠다며 지난주 선석 배정을 신청해왔다.
부산항에 기항하는 중국발 크루즈선은 최대 1200명을 태울 수 있는 규모로 파악됐다.
현재 부산항을 찾는 크루즈선은 일본과 대만 노선만 운항하고 있으며 중국발 크루즈선의 부산 기항은 아직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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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국 단체여행이 지난 11일 전면 허용된 가운데 제주에 이어 부산항에도 내년부터 중국발 크루즈선이 들어온다.
22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내년 초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선이 연간 25차례 부산항에 기항하겠다며 지난주 선석 배정을 신청해왔다.
부산항에 기항하는 중국발 크루즈선은 최대 1200명을 태울 수 있는 규모로 파악됐다.
해당 크루즈 선사는 중국 현지 여행사와 협력해 내년 1월부터 부산항을 거쳐 일본을 여행하는 상품을 기획하고 여행객을 모집할 것으로 관측된다.
부산항을 방문한 크루즈선은 2016년 모두 200차례 이상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7년 시작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이후 떨어졌다.
올해 부산항을 찾는 크루즈선은 106항차로 코로나19 직전 수준을 회복했다.
현재 부산항을 찾는 크루즈선은 일본과 대만 노선만 운항하고 있으며 중국발 크루즈선의 부산 기항은 아직 없는 상태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크루즈 선사들이 운항 일정을 조율하면서 내년 부산항 크루즈 선석을 미리 선점한 뒤 모객 상황을 보고 증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태원 기자 reviva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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