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이언주 "尹 정부, '日 오염수 방류'의 공범.. 국민 내팽개쳐졌다"
- 방류 찬성 안 한다는 정부? 솔직하지 못하고 위선적
- 尹, 불리한 이슈엔 한마디도 안 하고 국민 무시해
- 한미일 정상회담 후 짠 듯이 방류? 물밑 협의 의심돼
- 韓이 총선 전 방류 요청? 아사히 보도에 왜 항의 안 하나
- 與 가라앉기 시작한 난파선인데.. 국민의힘 여유 만만
- 중도층, 이재명 사법리스크 커도 與로는 안 가 이언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
◎ 진행자 > 매주 수요일 함께하는 [고수를 만나다] 오늘의 고수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언주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후쿠시마 오염수 초당적 국민대책위원회, 활동하고 계시죠?
◎ 이언주 > 네.
◎ 진행자 > 이런 초당적 국민대책위원회가 활동을 함에도 불구하고 내일 오후 1시 오염수 방류를 시작을 한다고 합니다. 일본의 방류 소식보다 국민들이 더 걱정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사실은 한국 정부의 반응과 태도, 대책인 것 같습니다. 총평을 좀 해주시죠.
◎ 이언주 > 아니 그러니까 공범이죠. 공범.
◎ 진행자 > 공범이다.
◎ 이언주 > 사실상. 마치 찬성 안 한 것처럼 애매하게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던데요. 정부관계자 중에서는. 저는 그것 자체가 너무나 비열하다고 해야 되나요? 이건 너무 위선적이죠. 솔직하게 차라리 얘기를 하든지. 그죠? 예산을 들여 가지고 우리 혈세를 들여서 홍보를 하잖아요.
◎ 진행자 > 대통령실에서 직접.
◎ 이언주 > 그전에도 있었어요. 한 10억인가 예산 배정해서.
◎ 진행자 > 오늘 뉴스 나온 거 보니까 한 10억 정도 들었다고 하던데 조회수가 1626만 회예요. 근데 이거 유튜브에 광고비를 8억 정도 주면 1600만 회 만들어 준다고 하네요. 그 동영상이 1600만 회, 임영웅이 1년에 걸쳐서 만든 거를 두세 달 만에 만드시더라고요.
◎ 이언주 > 그거야 권력이 있으니까 얼마든지 하려고 하면 하죠. 그리고 한번 보시면요. 그것을 옹호하는 핵 과학자들 일부 있잖아요. 그 사람들 어디 나와서 방송하잖아요. 그러고 나면 굉장히 의심스럽게도 똑같은 표현을 계속 쓰는 댓글들이 쫙 나와요. 사실은 뭔가 이게 어떤 세력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죠.
◎ 진행자 > 의심이 간다.
◎ 이언주 > 당연히 그런 의심이 가고 어쨌든 간에 정부가 총력을 다해서 이거 방어하고 이거 옹호하고 홍보한 거 아닌가요? 그리고 그걸 저기 가짜뉴스라고 막 하면서 괴담이라고 하면서 반대하는 사람들 억압했잖아요. 그런데 무슨 찬성을 안 해요. 당연히 찬성할 뿐만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옹호했죠. 그런 거짓말을 하면 안 돼요. 그리고 그걸 애매하게 우리가 평가해 줄 필요도 없어요. 그래서 이렇게 되면 우리가 사실 공범이고 그린피스도 방조했다라고 얘기했던데요.
◎ 진행자 > 합작품이다. 일본 정부의 무책임과 한국 정부의 방조가 낳은 합작품이다. 그린피스에서 이렇게 얘기했어요.
◎ 이언주 > 왜 그러냐면 일본 정부가 방류 결정을 하면서 한 말 중에서 이런 얘기가 있어요. 주변 지역들 이런 지역 국가들 얘기를 하잖아요. 우리나라 얘기한 거예요. 그죠?
◎ 진행자 > 우리나라가 지렛대가 됐죠.
◎ 이언주 > 그 표현이 우리나라가 적극적으로 반대해서 그 표현을 쓸 수 없잖아요. 근데 그걸 내세우면서 방류 결정을 했어요. 그죠? 그리고 그렇게 하기 때문에 미국도 지지해 주는 거 아닌가요? 우리가 만약에 막 쌍수 들고 난리 치면서 반대했어 봐요. 미국이 어떻게 그렇게 합니까. 그렇게 할 수 없죠. 차라리 그냥 가만히 있든지 하겠죠. 엄청난 역할을 한 거죠. 우리나라가. 그런데 우리 국민들 다수가 반대하는데 대다수가. 그런데 우리 국민들의 의사를 배신하고 우리 대통령은 대외적으로 그런 역할을 충실히 했다. 저는 이 자체가 국민주권주의의 위반이기 때문에 헌법정신 위반입니다.
◎ 진행자 > 대통령이 헌법정신, 국민주권주의를 위반하고 있다는 평가를.
◎ 이언주 > 그럼요. 우리가 무슨 아주 세부적으로 실무적인 것만 위반해야 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큰 틀에서 너무나 명백하게 국민들의 의사를 위반하고 그것을 이행하지 않고 대변하지 않고 그것을 특별한 설명 없이 국민들의 의사에 완전히 반해가지고 대외적으로 그런 외교를 계속한다, 그 자체가 헌법 위반이죠. 우리나라는 대통령이 주인이 아니에요. 국민이 주인이지.
◎ 진행자 >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죠.
◎ 이언주 > 그럼요. 이거 너무 너무나 쉽기 때문에 아닌 것처럼 들릴 수 있지만 너무나 쉽게도 이것은 너무 기가 막히는 게 너무나 쉬운 것을 너무나 명백한 것을 위반하고 있는 거예요. 기가 막힌 거죠.
◎ 진행자 > 어쨌든 기시다 총리는 그나마 어민들 만나서 설득하는 모양새를 취하기도 했고요.
◎ 이언주 > 원래 그런 약속을 했었죠. 일본 어민들이 그것이 협의가 되지 않으면 방류하지 않겠다. 이런 얘기를 일본 정부는 했었어요. 그 전부터
◎ 진행자 > 어쨌든 방류하기 전에 만났고 그다음에 30년 뒤에 책임도 나한테 물어라 30년간 방류할 건데 어쨌든 본인이
◎ 이언주 > 일본은 그리고 보상금도 다 책정해 놨고요.
◎ 진행자 > 한 8천억 원 정도 이렇게 책정을 해놨죠. 근데 우리나라에서는 대통령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박구연 차관이죠.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브리핑했어요.
◎ 이언주 > 우리나라 이 수산업과 어민들은 일본 어민들만 피해를 봅니까. 그죠? 우리나라 국민들은 뭐죠? 이거는 완전히 내 팽개쳐진 거예요. 대통령이 말이죠.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요.
◎ 진행자 > 왜 대통령이 안 보이죠? 진짜.
◎ 이언주 > 아니 항상 그분은 뭔가 불리하면 안 보이시더라고요. 그렇죠. 양평고속도로 문제에 대해서도 안 보이셨고요. 한마디도 안 하셨어요. 자기 가족 얘기인데도 말이 안 되죠. 이제는 더 이상 얘기하는 것이 의미가 있느냐 싶을 정도로 이게 그냥 실수라고 볼 수가 없어요. 이건 거는 의도적인 거죠. 명백하게.
◎ 진행자 > 불리한 이슈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 이언주 > 그냥 무시하는 거예요. 이거는.
◎ 진행자 > 국민을 무시하는 태도다.
◎ 이언주 > 무시하는 거죠. 이거는. 아니 한두 개라면 모르고 넘어가 이런데 이 문제를 어떻게 모릅니까, 그죠? 그리고 난리를 치면서 괴담이라고 국민의힘도 그렇고 자기들 스스로 이걸 문제 삼아놓고는 몇 년 후에 지금 와가지고 괴담이라고 막 하면서 반대하는 사람들을 탄압했잖아요. 핍박하고, 그리고 대통령이 어떻게 모를 수가 있어요. 이것은 무시하는 거, 그것은 국민을 무시했다. 그리고 우리 어민들과 수산업자들에게 어떠한 대책도 형식적으로라도 얘기한 적도 없어요. 그죠? 아니 협의도 한 적이 없어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철저하게 내 팽개쳐졌다.
◎ 진행자 > 국민들이.
◎ 이언주 > 어민들 수산업자들 제가 이렇게 봤을 때 아주 기가 막힐 것 같아요. 왜냐하면 사실은 어민들 중에서 일부 영남권에 있는 어민들은요. 혹시나 하고 조금 반대할 때 소극적으로 임한 분들 계실 거예요. 원래 정치적 정서도 그렇고 설마 우리 정부가 이렇게 무책임하게 설마 그러겠어? 하면서 뭔가 기대한 사람들이 있을 텐데 그런데 아마 제가 봤을 때는 아무런 정부가 어떤 조치나 태도도 없는 것을 보고 아마 당했구나 이런 생각 아마 하실 걸요.
◎ 진행자 > 그나마 윤 대통령하고 기시다 총리가 회담을 하면서 세 가지 정도 요구했는데 데이터 준다. 그 다음에 방류 중단한다, 문제 생기면. 이런 거야 뭐 당연한 거니까 그렇다 치고 하나가 전문가 상주였단 말이죠. 그 다음에 핵종 5개 정도 추가로 더 이거 검사해야 된다라는 게 실무진 차원에서 건너간 얘기인데 실무진 차원에서 건너간 얘기도 받아들이지 않았고 핵종 추가로 못한다 지금 더, 더 검사 못한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그 다음에 전문가 상주도 거절됐습니다.
◎ 이언주 > 아니 뭘 기대를 하나요. 저는 기대할 게 하나도 없다. 아니 그리고 사실 이번에 방류 결정은요. 사실 아주 짰다는 뜻이 한미일 회담하자마자
◎ 진행자 > 이거 한미일 회담과 오염수 방류 어떻게 분석해봐야 될까요?
◎ 이언주 > 공개적으로는 얘기 안 했겠죠. 그거 당연하죠. 바보가 아닌 이상, 근데 분명히 밀담 같은 게 있었음에 틀림없다.
◎ 진행자 > 물밑에서 협의가 있었을 것이다.
◎ 이언주 > 협의도 아니고요. 공감대, 이미 그전부터 그런 흐름이 있었으니까 우리가 이제 하겠다, 그런 얘기 있었겠죠. 그렇게 의심이 되잖아요. 강력하게. 왜냐하면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이 다녀와서 착착착착 진행되지 않습니까? 딱 바로 마지막으로 일본 어민들 만나고 협의 딱 끝내면서 바로 발표하고 발표한 내용에 보면 주변국가 이웃 지역들 얘기 딱 언급하면서 한국을 암시하고 이 모든 것들, 그리고 약속이나 한 듯이 우리 정부는 입을 딱 닫고 있고. 그 직전에 보면 아사히신문에 그런 기사도 나왔고요. 그렇죠.
◎ 진행자 > 한국 정부여당 측에서 방류할 거면 빨리 해라라는 요청이 있었다라는 그 보도를 말씀하시는 거죠?
◎ 이언주 > 아사히신문 일본에서 거의 2대 일간지 정도 되지 않나요.
◎ 진행자 > 요미우리가 1번, 아사히가 발간 부수 170만 부.
◎ 이언주 > 굉장히 큰 정론지죠. 그런 일본은 또 우리하고 달라서 온라인도 그거 하지만 상당히 저기 종이신문을 많이 보거든요.
◎ 진행자 > 170만 부예요. 아사히가 하루.
◎ 이언주 > 그래서 한국보다는 온라인화가 덜 돼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아사히신문이 그렇게 얘기했다. 바보도 아니고 이걸 막 마구하지 않아요. 예를 들면 박진 장관은 부인하셨던데 박진 장관이 아닌 다른 관계자가 얘기했나 보죠.
◎ 진행자 > 본인은 안 했을지 모르겠으나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이 굉장히 가짜뉴스냐라고 기자가 물어보면 그걸 또 가짜뉴스라고 하기는 뭐하고, 이렇게 얘기해요.
◎ 이언주 > 그러면 이게 국제관계에서 얼마나 중요합니까? 이것들이 다 하나의 레코드로 남는 거예요. 이게 뭐냐 하면 이번에 화나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니고요.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 소재하고 다 연결이 되는 거예요. 그랬을 때 그러면 이게 만약에 이게 사실이 아니다. 그럼 당장 문제 제기하고 뭔가 했어야죠. 조치를.
◎ 진행자 > 문제 제기했어야죠. 대한민국 정부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 이언주 > 압색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렇죠? 압색까지는 아니더라도 정정보도 청구라도 했었어야죠. 아니면 최소한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항의라도 공식적으로 해야죠. 아무 말도 안 해.
◎ 진행자 > 산케이 지국장이 명예훼손으로 우리나라 법정에 선 일도 있죠. 소위 세월호 7시간 이거 보도 했다고.
◎ 이언주 > 그런 것까지 그런 것까지 바라지 않더라도 아니 항의라도 공식적으로 할 수 있잖아요. 그런 말도 한마디 못하는 거 아니에요. 그거 뭐죠? 뭐가 그렇게 두렵길래.
◎ 진행자 > 그런 질문에 대해서 김기현 대표는 오늘 말 같지 않은 질문하지 말라라고.
◎ 이언주 > 듣기 싫은 건 자기 생각이고요. 그러면 그런 얘기 듣고 싶지 않으면 정치 안 하시면 돼요. 여당의 당대표면서 그런 질문을 당연히 받아서 소화를 할 수 있어야죠.
◎ 진행자 > 이런 가운데 수도권 위기론의 실체를 놓고 여당 내부에서 말들이 많습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승선불가론, 근데 어제 이언주 전 의원은 국민의힘 이미 난파선이다. 무슨 이미 구멍이 다 나서 난파선인데 무슨 승선 불가하니 내가 원래 배의 주인이니 이런 소리하는 게 이상하다.
◎ 이언주 > 배가요. 완전히 망가져서 가라앉고 있는데 그 와중에 싸우면서 너는 나가라 어째라 이러고 있는 거예요. 빨리 선장을 바꾸든가 수리해서, 근데 제가 볼 때 이게 이미 가라앉기 시작했기 때문에 시간이 별로 없어요. 이거 보세요. 정권 출범한 지 1년이 훌쩍 넘었어요. 이제 2년 차란 말이에요. 그런데 국민들이 딱 볼 때 뭘 잘한 게 있어요. 사고는 계속 일어나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 이런 것들은 엉망이 돼 있죠. 안전사고가 지금 몇 가지입니까? 이태원 참사, 오송지하차도 참사, 또 채수근 상병 사건, 거기다가 군대 간 아들 둔 부모들은 아주 가슴이 미어질 거예요. 이거 보면서. 이렇게 완전 형편없는 그거 취급하다니 우리 아들들을, 아주 진짜 이래놓고 무슨 군대를 가 그래놓고 뭐 의무경찰 한다고 웃기고 앉아 있네. 그거 니가 가라. 니가 가라. 무슨 우리 젊은이들을 계속 불러내, 보호도 안 해주면서. 그죠? 그 다음에 그다음에 이것뿐만이 아니죠. 잼버리 하는 거 보니까 무능하기 짝이 없어요. 근데 아직도 아무도 안 그만뒀어요. 정말 믿기 어려운 일인데요. 어떤 장관 누구 하나도 사의 표명을 한 적이 없어요. 국무총리도 그대로 계시고요. 그 다음에 보수적 가치를 가지고 보더라도 일본에 계속 굴종하고요. 완전히 그전에 어떤 야당 지금 야당을 가지고 북한에 퍼준다 어쩐다. 제가 볼 때 지금 일본에 퍼주고 있는 거 아닙니까? 이게 계속 일방적으로. 일본하고 우리가 통일할 것도 아니고 뭐예요. 이건.
◎ 진행자 > 이건 통일비용도 아니고.
◎ 이언주 > 뭐예요. 이게. 이게 보수의 가치냐 만약에 정말 보수정당에서 그렇게 찬양하는 이승만 대통령이나 박정희 대통령이 만약 살아 돌아와서 지금 만약에 일본하고 이런 문제를 독도 문제 여러 가지를 가지고 미국하고 한미일 회담하는데 이렇게 말씀하실까 과연, 뭐라도 얻어왔을걸요. 그죠? 말도 안 되는.
◎ 진행자 > 이승만 전 대통령은 아마 말도 못 꺼내게 했을 것 같고, 그 양반의 태도는. 박정희 대통령은 뭔가 협상을 하려고 했겠죠. 뭘 받아올 게 있을 것 같아요.
◎ 이언주 > 그러니까 보수도 아니고요. 거기다가 수능하고 이런 여러 가지 교육 관련해서 얘기하는 거 보면 이거는 무슨 자본주의 자유시장 경제도 아니고요. 그 학원 강사들이 돈 많이 벌었다. 온라인 강의로. 그렇다고 해서 계속 마녀사냥하지 않습니까?
◎ 진행자 > 네, 세무조사하고.
◎ 이언주 > 이건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건 정말 어떤 진보세력 중에서도 굉장히 강성 그죠? 이런 쪽에서.
◎ 진행자 > 요즘 진보도 그렇게 안 합니다.
◎ 이언주 > 그렇죠. 이제 우리나라가 이미 시장경제가 상당히 정립이 돼서 이제 그렇게 안 하잖아요. 근데 이게 완전히 옛날에 무슨 6.25때 그때 무슨 그런 느낌이에요.
◎ 진행자 > 그래서 저는 오늘 성일종 국민의힘TF 단장님이 구내식당 급식소에서 수산물 많이 쓰게 MOU 체결하겠다, 그러시더라고요.
◎ 이언주 > 어디 구내식당, 국민의힘?
◎ 진행자 > 회사 구내식당.
◎ 이언주 > 자기가 뭔데 또 관치경제 하려고. 이런 문제들 때문에 거기다가 사실은 저기 포스코라든가 KT 문제 이거 사실은 별로 하도 이슈가 많으니까.
◎ 진행자 > 맞아요. 사장 선임, 해임과 선임 과정.
◎ 이언주 > 이거는요. 정말 이런 관치가, 무슨 사회주의도 아니고 중국 비슷해 중국 비슷해. 이런 얘기가요. 아까 수능 문제 이런 거 전부 있잖아요. 보수 쪽 사람들한테 들은 얘기예요. 비판, 사람들이 난리, 이게 뭐야. 도대체. 보수도 아니고 이런 엉터리들이 어디 있어 도대체.
◎ 진행자 > 마지막으로 그러면 유승민 전 의원 같은 경우 내가 이 배의 주인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 이언주 > 그 배 이미 다 깨졌는데 거기서 뭐.
◎ 진행자 > 난파선은 깨졌으니까 빨리 탈출하고 새로운 배를 만들어야 되는 거 아니냐. 그러면은 자연스럽게 그렇게 흘러가는데 이언주 전 의원님도 아직은 그 난파선에 승선해 있는 거잖아요.
◎ 이언주 > 지금 타고 있죠. 제가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거의 얼마 안 남았어요.
◎ 진행자 > 얼마 안 남았다.
◎ 이언주 > 예를 들어서 말을 해가지고 먹히는 상황이냐 이게, 제가 벽보고 얘기하는 것 같거든요. 근데 지금 문제가 뭐냐면요. 정당의 국민의힘이라 배가 난파선이 돼가고 있는데 이걸 놔두면 대한민국이 난파선이 될 것 같아요. 만약에 그런 상황이라고 생각이 들면 그때는 당이고 뭐고 대한민국의 난파선이 되는 걸 막기 위해서 뭔가 다 힘을 합쳐야 되는 상황이 오는 거죠.
◎ 진행자 > 새 배를 만들어야 되는 거 아니냐.
◎ 이언주 >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아주 그냥 여유가 만만해요, 보면.
◎ 진행자 > 근데 국민의힘 쪽에서는 얘기 들어보면 항상 야 우리가 좀 잘못해도 저쪽은 이재명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중도는 우리한테 올 거야. 그리고 우리 핵심만 딴딴하게 하면 돼. 이런 판단인 것 같아요.
◎ 이언주 > 중도가 민주당에 안 갈 수는 있어요. 그건 중도 중에 상당 분들은 고민하는 것 같아요. 중도에 떠가지고. 그런데 이미 제가 봤을 때 국민의힘으로 안 가요.
◎ 진행자 > 국민의힘으로 안 간다. 이재명 사법리스크가 아무리 커도 국민의힘으로 안 가는 상황이다.
◎ 이언주 > 이건 이미 심판 선거, 왜냐하면 한 번도 잘못했다고 얘기를 안 하고 한 번도 반성하지 않고 이때까지 취임 이후에 어떠한 심판도 받지 않았어요.
◎ 진행자 > 심판 선거를 비껴가기 어려울 것이다. 국민의힘이라는 난파선으로는. 이 말씀까지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언주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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