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송도역 출발’··· 인천발 KTX 2025년 개통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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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인천발 KTX 건설 사업비를 반영하기로 하자 인천에서는 2025년 개통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반겼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23일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에 인천발 KTX 건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조기 개통 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공식입장을 통해 "인천발 KTX 건설 사업비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것을 환영하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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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인천발 KTX 건설 사업비를 반영하기로 하자 인천에서는 2025년 개통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반겼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23일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에 인천발 KTX 건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조기 개통 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에서는 정부와 여당의 이날 결정을 환영했다.
인천시는 공식입장을 통해 "인천발 KTX 건설 사업비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것을 환영하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해당 사업은 올해 말 예정 공정률이 35%로 현재 정상 추진되고 있다"며 "내년까지 공정률 100%를 달성하고 이후 시운전을 거쳐 2025년 개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인천시당도 논평을 내고 "민주당 소속 국토교통위원들도 그동안 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과 적극 협의해 인천발 KTX 예산 증액과 2025년 6월 개통 답변을 받아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천발 KTX 건설은 공정률이 24%에 불과한 만큼 인천시는 시민이 염원하는 이 사업 예산 확보와 기반시설 구축에 경각심을 갖고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천발 KTX는 경기 화성 어천에서 수인선과 KTX 경부선 사이 3.19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2020년 12월 공사가 시작됐고 총사업비는 국비 4238억원이다.
현재는 인천에서 출발하는 KTX가 없지만 인천발 KTX 사업이 완료되면 수인선 송도역에서 KTX 이용시 부산까지는 2시간 20분, 목포까지는 2시간 1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코레일은 2025년 개통 예정인 인천발 KTX에 투입할 신규 고속열차를 발주했으며 이 중 2편성(16량)이 올해 하반기 시운전을 마치고 연말까지 납품될 예정이다.
앞서 코레일은 2021년 이사회에서 인천발 KTX에 신규 발주 열차 2편성(16량)과 기존 열차 1편성(8량) 등 총 5편성(40량)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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