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시간당 70㎜ 이상 기습폭우…도심 도로 등 곳곳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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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은 23일 일부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습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심 도로 등 곳곳이 침수됐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지역별 강수량은 진천 91, 음성 금왕 49, 증평 32, 청주 오창 25.2㎜ 등을 기록했으며, 특히 오후 2시~4시 사이 일부 지역에 시간당 70㎜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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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은 23일 일부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습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심 도로 등 곳곳이 침수됐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지역별 강수량은 진천 91, 음성 금왕 49, 증평 32, 청주 오창 25.2㎜ 등을 기록했으며, 특히 오후 2시~4시 사이 일부 지역에 시간당 70㎜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기습적인 폭우로 충북소방본부에는 이 시간대 도로와 학교 운동장 등의 배수 조치를 바라는 3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후 3시 40분쯤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과 산남동을 가르는 산남사거리 인근 도로가 완전히 물에 잠겨 승용차가 견인되기도 하는 등 도로 곳곳이 침수돼 통행에 지장이 빚어졌다.
산남사거리 인근 도로 침수의 경우 도로변 녹지 정비 공사의 잔여물이 제대로 치워지지 않으면서 도로의 물빠짐을 방해해 빚어졌다.
청주기상지청은 오는 25일 아침까지 30~100㎜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 등에 의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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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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