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우드는 안되고 얘는 돼?” 맨유, 불법 도박 혐의로 징계 중인 ST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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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생각하는 도덕성의 기준은 무엇일까.
그랬던 맨유가 이틀 만에 불법 스포츠 베팅으로 징계 중인 이반 토니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어 카이는 "토니는 현재 불법 스포츠 베팅 혐의로 내년 1월까지 징계를 받고 있다. 따라서 맨유가 토니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아닌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 맞춰 접근할 것이다."라고 추가적인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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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황동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생각하는 도덕성의 기준은 무엇일까.
맨유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기의 재능’으로 불린 메이슨 그린우드와의 동행을 종료했음을 알렸다. 팀의 이미지를 위해서 내린 결정이었다. 그랬던 맨유가 이틀 만에 불법 스포츠 베팅으로 징계 중인 이반 토니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23일 유럽 축구를 다루는 매체인 ‘풋볼트랜스퍼’의 스티브 카이 기자는 토니 뉴스를 다뤘다. 카이는 언론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맨유는 브렌트포드의 간판스타 토니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두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카이는 “토니는 현재 불법 스포츠 베팅 혐의로 내년 1월까지 징계를 받고 있다. 따라서 맨유가 토니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아닌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 맞춰 접근할 것이다.”라고 추가적인 내용을 전했다.
토니는 1996년생 27살로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3경기에 출전해 20골 4도움을 기록했다. 토니보다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과 현재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인 해리 케인까지 둘뿐이다.
토니는 지난 시즌 막바지에 불법 스포츠 베팅 혐의가 인정되면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 20골 이상 득점에 성공하면서 빅클럽들의 관심을 샀다. 실제로 이번 여름에도 첼시로의 이적설이 불거졌었다.
맨유는 공격수 영입이 절실하다. 현재 팀에 있는 최전방 공격수는 이번 여름에 영입된 라스무스 회이룬 뿐이다. 앙토니 마르시알도 스쿼드에 포함은 되어 있지만 잦은 부상과 태도 문제로 사실상 전력 외 자원이다.
한편 맨유는 지난 시즌 새롭게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함께 리그 3위를 기록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했다. 결과는 좋았지만 득점 부문에서의 과정은 매우 아쉬웠다. 리그 9위인 브렌트포드와 동일한 58득점에 그치며 팀의 자존심을 구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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